갤럭시S8 Display area 83.6% 구현, 전작대비 11.5% 향상
그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S8+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Un Pack2017 행사를 통해 갤럭시 S8과 S8+를 공개하였다.
갤럭시 S8의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 S7 대비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갤럭시 S8은 bezel을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애며 그 자리를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한 손으로 안정감 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해소시켰다.
갤럭시 S8에 적용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는 스마트폰의 83.6%를 차지한다. 전작대비 디스플레이크기는 0.7 inch 증가하였지만 display area(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는 11.5% 증가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bezel 색을 black으로하고 엣지 형태를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폰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더 큰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화면비를 16:9에서 18.5:9로 확장 시켜 영상 감상 시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다. 일부에서는 16:9 비율의 컨텐츠를 21:9 비율로(와이드 형태) 제작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경우 발생되는 상하 여백은 소비자에게 답답함과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하지만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서는 21:9 컨텐츠를 여백없이 채워 몰입감을 더욱 증가시켰다.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화면 비율이 늘어난 만큼 해상도는 QHD에서 QHD+로 향상되었으며, 모바일 기기 최초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72.1% D.A를 갖는 갤럭시 S7을 공개하였으며, 2017년 D.A가 약 11.5% 증가한 83.6%의 갤럭시 S8을 공개하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의 스마트폰을 주도할 D.A 90%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어, 삼성전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수 밖에 없다.
한편, 갤럭시S8과 갤럭시S8+는 지능형 인터페이스인 빅스비(Bixby)와 세계 최초 10나노 프로세서탑재, 4GB 램(RAM), S8은 3000mAh, S8+는 3500mAH 용량 배터리, 생체인식, 멀티 윈도우 기능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