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가는 일본의 Display 산업
일본 display 산업의 하향세가 이번 Display Innovation 2014에서 다시 한번 극명하게 드러났다. Display innovation 2014는 기존의 FPD International로서 일본 display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새로운 이름으로 renewal하였으나 FPD 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최된 FPD International 2013에서는 약 200개의 FPD 관련 업체가 참가하였으나 올해 Display Innovation에서는 약 80개 업체만이 전시하였으며 conference도 기존의 컨벤션 센터가 아닌 전시장 일부 공간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등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다.
참가 panel업체는 Japan Display만 있었으며 Sony와 Sharp, Toshiba, Panasonic등의 주요 일본 panel maker들이 불참하며 일본 display산업의 하향세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나마 Japan Display가 flexible AMOLED, LCD의 응답속도, 색 재현력, real black등을 개선하는 기술력을 공개하였으며, SEL이 AMOLED관련 신기술들을 선 보여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이 아직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Display Innovation의 SEL과 Japan Display의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