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55인치 Curved OLED TV출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Curved OLED TV를 29일 출시하였다. 주요 백화점, LG베스트샵, 양판점등 전국 20곳에 전시하였고 6월30일까지 예약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출고가는 1,500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1월 초에 출시된 평면 OLED TV와 동일한 방식의 WRGB 패널이 적용되었으며, 두께는 4.3mm 무게는 17kg이다.

 

기존 평면 TV와는 달리 화면이 오목하게 휘어있어 화면왜곡과 시야각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어 화면 몰입감을 높일 수 있으며, 투명하고 얇은 필름타입의 스피커가 스탠드 좌우에 위치하여 생생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Curved OLED TV 세계 최초출시를 통해 LG는 다시 한번 OLED TV산업의 선두주자임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OLED TV 시장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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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ed OLED TV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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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ed OLED TV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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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와 평면 OLED TV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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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ed OLED TV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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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본격적으로 OLED 사업 뛰어드나

소니는 지난 4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NAB2013(국제 방송기자재 전시회)를 통해TRIMASTER EL professional OLED 모니터 A 시리즈를 공개했다. 2주 뒤인 4월 25일, 소니는 TRIMASTER EL professional OLED 모니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소니는 동영상을 통해 색표현(Accurate Color Reproduction)과 영상표현(Precision Imaging), 이미지 안정성(Quality picture consistency)으로 나누어 자사 제품의 장점을 표현했다.각각에 있어서 OLED의 강점인 우수한 black 표현력과 빠른 응답속도 등을 나타낸 것이다.

 

동영상 속에서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바로 OLED와 LCD를 비교한다는 점이다. 소니는 현재 LCD와 OLE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OLED와 LCD를 비교함에 있어서 LCD의 단점이 부각되어 자사의 LCD 사업에 영향을 줌에도 불구하고 비교를 통해서 OLED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소니가 앞으로 OLED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니는 4월 21일 미국 시장에 55인치와 65인치 UHD TV를 2종을 각각 4999달러와 6999달러에 출시했다.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소니가 2011년에 출시한 2만5000달러의 84인치 UHD TV와 비교할 때 55인치 제품은 5분의 1, 66인치는 4분의 1 수준의 가격이다. 이러한 출시는 보급형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속되고 있는 적자상태의 고리를 끊고자 함으로 생각된다.

 

디스플레이 한 시대를 휘어잡았던 소니가 어떤 방법으로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지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Source :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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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ble OLED의 미래는?

CES2013에서 Panasonic이 Printing 방식으로 만들어진 56” 4K2K OLED TV를 공개했다. 세계최초로 제작된 대면적Printing OLED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생각보다 뛰어나지 못했던 화질과 Sony의 증착방식의 56” 4K2K OLED TV, 삼성, LG의 Curved OLED TV로 인하여 큰 빛을 보진 못했다.

하지만 대면적 OLED panel의 양산성과 cost down을 위해선 soluble process는 필수적이며 현재 OLED 산업의 큰 이슈 중 하나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Finetech Japan 2013에서도 ROEL과 TEL, Merck의 soluble에 관한 conference가 있었다.

ROEL은 현재 JST Innovation project라는 일본 국책과제에서 printable OLED panels for general lighting이라는 주제로 DNP와 Konica Minolta와 함께 printing OLED lighting을 개발 중에 있으며, Yellow + Yellow polymer MPE구조를 통해 10cd/A를 구현하였다.

TEL은 Seiko Epson에서 개발한 nozzle head를 이용한 Gen8.5를 개발하고 있고, blue material의 수명을 개선하기 위해 Red와 green은 printing, blue는 증착을 하는 hybrid방식을 제안하였다.

Merck는 저분자 재료와 고분자 재료의 장점을 조합한 soluble 저분자 재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HBL과 ETL은 증착으로 형성하는 hybrid방식으로 수명과 효율을 향상시켰다. Merck는 Seiko Epson과 OLED TV용 ink재료개발을 위해 2012년 10월에 라이센스를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soluble에 관련된 개발은 일본이 앞장서서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도 soluble에 대한 연구개발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삼성은 Du Pont과 함께 저분자 nozzle printing을, 고분자 inkjet printing은 TEL, Sumitomo Chem., Merck와 함께 개발 중이고, LG또한 Du Pont과 저분자 nozzle printing을 중점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대만의 AUO와 중국의 BOE도 현재 printing OLED panel을 개발하고 있으며, AUO는 6” LTPS+printing OLED를 Finetech Japan2012 conference에서 발표하였으며, BOE는 17” printing OLED를 CIOS 2013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아직까지 재료의 성능, drying과 baking에 소모되는 시간, soluble재료 적층시 계면손상등 많은 이슈가 남아있지만Soluble 관련 업계에서는 2015년 printing OLED TV가 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soluble OLED에 대한 연구개발이 훨씬 더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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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Soluble OLED panel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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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2K LCD TV vs OLED TV 우위선점 누가 할 것인가?

4K2K(UHD)는 2013년 디스플레이 시장의 핫 이슈 중 하나이다. OLED 시장이 상승곡선에 이르고 LCD가 디스플레이 시장에 살아남기 위해 내세운 것이 바로 고해상도 4K2K이다. 2013년 연초에 개최된 CES2013에서 소니와 파나소닉이4K2K OLED TV를 공개하고 샤프, 소니 등 일본기업 중심으로 TV시장에 우위선점을 위해 4K2K급 60인치 이상 TV 출시계획을 밝히면서 4K2K(UHD)에 대한 더욱 뜨거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Finetech Japan2013에서는 4K2K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zone이 마련되었다. LG전자를 비롯한 Toshiba, ASTRODESIGN, Ortustech 등 4K2K에 관련된 총 6개의 업체들이 4K2K LCD를 전시했다.

소형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Ortustech는 a-Si TFT를 기반으로 한 9.6인치 4K2K LCD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소형 흑백 4.8 인치 4K2K LCD panel을 전시했다. 4.8인치 4K2K LCD panel은 연구용으로 제작되어 915ppi의 해상도를 나타내며, 미세 세포나 조직 영상을 관찰하기에 적합하다. 915ppi의 해상도 향상으로 backlight의 밝기를 높이다 보니 black의 표현이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153Ortustech의 4.8인치 흑백 4K2K 패널

LG 전자는 4월에 첫 공개된 4K2K 84인치 LCD 디스플레이 84WS70을 전시했다. Backlight는 LED를 채용했으며,입력신호의 증폭과 휘도 저하를 억제하는 smart energy saving 기능을 탑재해 소비전력을 최대 약 43% 줄였다. 84WS70은 공공용으로 제작되어 110℃온도에서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며, 2013년 5월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154LG전자의 84인치 4K2K TV ‘84WS70’

고해상도 실현에 있어서 OLED보다 앞서가고 있는 4K2K LCD의 현재 해결 과제는 Finetech Japan 전시제품에서도 발견된 소비전력 문제와 Black 표현 문제이다. 4K2KLCD와 같은 경우에는 고해상도를 위해 많은 수의 픽셀을 적용하면 개구율이 작아 휘도가 떨어지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backlight unit의 휘도를 높이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전력이 향상되게 되며, 실제 Black을 표현하기 힘들게 된다.

현재까지는 4K2K 패널에 대해서 LCD와 OLED 모두 해결과제를 안고 있다. 이 과제를 어떻게 먼저 해결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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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Tech JAPAN 2013 Exhibition Report 발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분야 장비, 부품, 소재, 재료 전시회인 Finetech Japan 2013이 Reed Exhibitions 주최로 2013년 4월10일부터 12일까지 Tokyo Big Sight에서 열렸다. FilmTech Japan, PLASTIC Japan, Photonix 2013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번 FilmTech2013에서는

OLED용 gas barrier film 에 대한 이슈가 있었으며, IM coating, hard coating, 내열성 film, 반사반지 막, 개선된PI film등 다양한 film이 전시되었으며, gas barrier를 위한 증착장비, encapsulation용 신규 장비, WVTR 측정장비에 대해 소개 되었다.

특히 가격 절감과 대량 생산하기 위해 대부분 Roll to Roll 관련 장비, 부품업체가 다 수 참가했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FilmTech Japan2013에서  전시업체로 참가한 OLED관련 film 재료와 장비 업체를 조사하여 신규제품을 분석하였으며, 그 이외의  film 재료와 장비, 부품업체의 최근 기술개발을 조사/분석 하였다. 또한 기조연설을 참석하여 Mitsubishi 그룹의 이념과 Mitsubishi Plastic의 사업분야에 대해, NEG의 thin glass history와 개발 방향에 대해 정리하였다.

본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장, OLED 관련 film 재료 업체의 전시내용과 신규제품을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3장, OLED 관련 장비 업체의 전시내용과  제품 사양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4장, OLED 이외에 적용되는 film 재료와 장비, 부품업체의 신규제품을 분석하였다.

5장, FilmTech Japan 2013의 기조연설을 한  Mitsubishi Plastics, 과 NEG사의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하였다.

6장, FilmTech Japan 2013에 대한 결론과 시사점에 대해 서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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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tech Japan 2013 Exhibition Report 발간

FPD업계 세계 최대의 전시회인 Finetech Japan 2013이 2013년 4월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Finetech Japan 2013은 FilmTech Japan 2013, PLASTIC Japan 2013과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FPD China 2013에서는 여러 디스플레이에 관련된 장비/재료업체 장비업체를 포함하여 700여 개의 업체가 참석하였다. 또한Display 2013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개최되어 LG전자, Toshiba등의 주요 set 업체에서 4K2K TV를 전시하여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Novaled를 비롯한 총 6개의 OLED material 업체가 전시하였으며, OLED 장비업체는 Cannon Tokki를 포함한 4개의 일본업체와 한국 장비업체를 위해 마련된 booth에 5개, 총 9개의 OLED 관련 업체가 전시되었다.

Conference에서는 Japan Display, LG Display, BOE의 기조연설과 총 15개의 technical sessions이 있었으며,그 중 OLED 관련 session은 4개로 ROEL등 총 12개 업체의 발표가 있었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Finetech Japan 2013에서 전시업체로 참가한 OLED 관련 장비/재료업체와 technical conference에 직접 참석하여 전시동향과 최근 기술개발 동향을 조사/분석하였다.

본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장, OLED 재료업체들의 전시내용과 신규제품, 동향을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3장, OLED 장비업체들의 전시 내용과 개발 동향을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4장, OLED 관련 technical conference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여 분석 하였다.

5장, Finetech Japan 2013에 대한 결론과 시사점에 대해 서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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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4K2K 디스플레이에 승부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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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CES2013을 시작으로 일본 디스플레이업계에서는 4K2K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니는 지난 4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NAB2013(국제 방송기자재 전시회)에서 56인치(3840×2160)4K2K OLED TV와 30인치(4090×2160) 4K2K OLED 모니터를 공개했다.

소니는 “A” Series TRIMASTER EL™ OLED professional 모니터를 판매해 오고 있다. 판매되는 OLED 모니터 size는7.4인치와 16.5인치, 24.5인치가 있으며, 모두 일본 나고야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 NAB2013에서 공개된 30인치4K2K OLED panel 또한 나고야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이로 인해 56인치 4K2K OLED panel과 다른 해상도를 나타낸 것으로 예상된다.

56인치 4K2K(3840×2160) OLED TV는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인 AUO와 공동으로 제작한 패널로서 CES2013에서 공개된바 있다. 소니는 30인치 4K2K OLED 모니터 출시일을 2014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6인치에 관련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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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또한 새로운 “A” Series TRIMASTER EL™ OLED professional 모니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영화용 모니터BVM-E250A(24.5인치), BVM-E170A(16.5인치)와 방송용 모니터 BVM-E250A(24.5인치), BVM-E170A(16.5인치)이다. 새롭게 공개된 모델은 이전에 판매한 모델과 동일한 크기이나, 새로운 구조를 적용해 시야각과 color shift를 개선했다. 신제품은 모두 2013년 5월에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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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유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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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된 기술 유출 사건이 이젠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로 옮겨가며, 국내 AMOLED 산업이 진흙탕으로 빠져들고 있다.

패널 업체들이 자사의 기술을 보호 받기 위한 정당한 행위이지만 일부 직원들의 실수로 인한 산업의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SMS 기술 유출 혐의로 기소 국내 증착 장비 회사인 Y 사 는 지난 사건으로 형사와 민사소송이 제기되어 추진 중이던 증시 상장이 중지되었으며, 담당 임원은 아직도 민사소송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한 손실은 벤처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다른 업체는 A 사 이다.  이 회사는 BOE 에 장비를 팔려 한 죄로 대표이사가 기소를 당했다.  덕분에 한때는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로 인해 장비회사 2곳이 다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문제는 경쟁업체들간의 싸움만이 진행되면 산업적인 피해는 없으나 관련 공급업체에 떨어지는 불똥은 심각한 산업적,사회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국내 AMOLED 산업의 supply chain이 경색될 수 있다.  또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차단되는 것이다.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요구하고 있으나 타 업체의 거래선을 망가뜨리는 행위는 강력히 제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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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mitsu Kosan, OLED organic material 특허에서도 세계 최고

OLED blue material 특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Idemitsu Kosan이 OLED material 특허에서도 가장 많은 출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BI RESEARCH에서 발간한 2013년 OLED material Annual Report에서는 2012년 한해 동안 출원된 한국, 일본, 미국, 유럽특허 중 OLED organic material에 대해 분석을 하였으며 총 1,151을 선별하였다. 그 중 Idemitsu Kosan이111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blue phosphorescence에 관련 내용이며, high efficiency와 long lifetime을 목적으로 한 특허들이 많았다.

주요 특허로는 2종류의 amine unit이 결합된 비대칭 구조를 갖는 blue 발광물질과 amine과 anthracene또는 metal complex, spiro-fluorene중 1종을 포함하는 blue와 yellow 계열의 발광을 얻는 특허가 있었다.

 

Idemitsu Kosan은 2011년도에도 총 1,665건 중 156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하였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으로Hole injection material, Hole transport materials, Electron transport materials 등과 같은 공통층 재료에 대한 다량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허분석에서는 organic material에서 핵심 이슈인 blue의 efficiency와 life time에 대한특허들이 가장 많이 검색되었으며, 상위 출원인 6위까지 일본 업체/연구소가 차지하면서 OLED organic material 특허분야에서 일본이 앞서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는 Samsung Display와 Dow Chem.이 순위권에 들었으며 기타 업체로는 MERCK와E.I. du Pont의 특허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이슈인 soluble재료에서는 Sumitomo Chem.과 Mitsubishi Chem., Konica Minolta가 가장 많은 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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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mobile 시장의 새로운 변화, Japan Display의 사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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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Finetech Japan 2013의 Keynote session에서 Japan Display CEO인 Shuichi Otsuka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Becoming a leader in small and medium size display marke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Shuichi Otsuka는 “앞으로 tablet과 smart phone시장은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JDI도 COMS LTPS기반으로 이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조연설에서 강조한 것 처럼 JDI는 LTPS에 집중 하기 위해 a-Si기반인 이시가와 공장을 2013년 중 폐쇄할 예정이며,작년부터 NOMI 5.5G LTPS공장을 가동하였고, 올해 6월에는 Mobara의 6.5G LTPS라인이 가동 예정이다.

JDI는 2012년 Sony, Toshiba, Hitachi 가 합작하여 만들어진 회사로 주 타겟은 small/medium size display panel이다..

FPD International 2012에서는 설립 이후 3사의 R&D 통합의 성과를 통해 이루어낸 다양한 결과물 들을 Innovation Vehicle라는 주제와 함께 전시하였으며, 그 중 5” FHD LCD panel과 1mm ultra slim LCD panel, 4.8” 720HD OLED panel(441ppi)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개되었던 4.8” OLED panel은 Samsung display의 RGB방식이 아닌 WRGB 방식으로 mobile OLED panel 시장에 변화를 예고하였다.

또한 2013년 3월 말에는 5.2” FHD OLED Panel(423ppi)을 공개하였으며 삼성이 공개한 FHD OLED와는 다르게pentile 방식이 아닌 WRGB 방식을 적용한 real RGB를 공개함으로써 TV에 이어 mobile에서도 RGB와 WRGB의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예고되었다.

JDI는 이번 Finetech Japan 2013의 Keynote session을 통해 mobile용 OLED 사업전략을 공표하였으며, 특히Samsung Display가 독점하고 있는 mobile용 OLED panel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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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최대 악수, 부메랑되어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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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 세계 최고의 삼성디스플레이에 악재가 날아왔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과 연구소가 기술 유출로 경찰 수색을 당했다.  최대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 기술 유출 건이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서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제기한 기술 유출건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반격으로 볼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SMS 기술을 훔쳤다는 오명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자랑하던 SMS 기술로서는 아직 OLED TV는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반해 LG 디스플레이는 oxide TFT와 WRGB 기술로서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제품을 팔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소송에 걸린 또 다른 회사들은 국내 장비 회사인 D사와 H사이다.  기술 유출건은 지금부터 3년전인 LG디스플레이가AMOLED를 개발하던 당시 기술 미팅한 자료가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 넘어갔다는 내용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먼저 이 두 회사를 접촉하여 LG디스플레이와 미팅한 내용을 요구하여 전달 받았다면 이번 사건에서 빠져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장비회사인 A사 는 BOE와 컨택하다 기술 유출로 작년에 이미 기소된 적이 있어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사건은 삼성디스플레이로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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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최대 전시회 23rd FINETECH JAPAN 개최

FPD 업계 세계 최대 전시회 23rd FINETECH JAPAN 이 2013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의 확대로 FPD 업계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rd FINETECH JAPAN은 FPD의 개발 및 제조에 필요한 제조 장비, 부품 & 재료부터 터치패널, OLED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나노임프린트 기술, 인쇄 전자 기술에 대한 특설 페어가 FINETECH JAPAN 내에 마련되며, FPD 제조에 필수적인 주요 신소재에 관한 전문 전시회로서 4th FilmTech JAPAN, 2nd PLASTIC JAPAN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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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23rd FINETECH JAPAN는 전년도 대비 참가사수가 30% 증가한 700사가 참가하여 전시규모도 20%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관과 대만관이 대규모로 마련되어 제조 장비, 재료, 패널모듈까지 폭넓은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제조 장비 부문의 V-Technology, The Japan Steel Works, LEMI, NAKAN TECHNO, 검사/측정 부문의 ANTON PAAR, NIKON INSTECH, NIPPON DENSHOKU INDUSTRIES, EASTERN ELECTRONICS INDUSTRIES, 부품/재료 부문의 SCHOTT, ASAHI GLASS, DEXERIALS, NOVALED, ADEKA 등 업계 유력기업이 다수 참가하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 23rd FINETECH JAPAN – FPD Exhibition & Conference

■ 기간 : 2013년 4월 10일[수] – 12일[금]

■ 개장시간 : 10:00-18:00 (12일은 10:00-17:00)

■ 장소 : 일본, 도쿄 빅사이트

■ 주최 : Reed Exhibitions Japan Ltd.

■ 특설 전시회 :

  • Display 2013 – 9th International FPD Expo
  • TOUCH PANEL JAPAN – 5th International Touch Panel Technology Expo
  • 4th Nanoimprint Technology Fair
  • 3rd Printed Electronics Fair

 

■ 동시개최 전시회 :

  • 4th FilmTech Japan – Highly-functional Film Technology Expo
  • 2nd PLASTIC Japan – Highly-functional Plastic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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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 OLED 발광재료 시장 10억 9500만 달러

유비산업리서치에서 2013년 OLED 발광재료 시장 보고서가 출간되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한국 OLED 발광재료 시장은 2012년 US M$ 325 보다 29% 증가한 US M$ 417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2년 한국 기업 중 시장 성장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두산전자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증가액 1위는 다우 케미칼로 조사되었다. 2013년 한국 발광재료 시장에서 가장 시장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Idemitsu Kosan이다.

Idemitsu Kosan의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현재 LG Display의 TV용 AMOLED 제조에 형광 B host와dopant, HTL, ETL 재료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 OLED 발광재료 시장은 US M$1,095가 될 전망이며, 2020년은 US M$1,548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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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일진LED, Everlight등 LED조명, 장비, 부품업체 대거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축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이 6월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해외시장에서 LED조명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각 국의 경기회복과 에너지 정책 규제 강화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올해 전기료 4% 인상과 정부의 LED 관련 지원정책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ED 기술의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LED전시회인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3,4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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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째를 맞이하는 본 전시회는 LED, OLED 조명, 장비, 부품, 소재,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기업,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LED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일진엘이디, 루멘스, 스타넷, 테크자인라이트패널, 이츠웰, 앤비젼, 한양반도체, 아이스파이프, 썬엘이디, 우림켐텍, 에버넷전자, 테크룩스, 기가레인, 엑스오테크놀러지, 엔트리씨에스연구원,아모럭스, 오리엔트전자, Everlight, Rubicon Technology, Lam Research등이 참가하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와 IT기술의 결합으로 광고시장에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관련 품목을 소개하는 ‘국제 DID EXPO 2013’과 광통신, LED, FPD, 광학필름, 태양광, 레이저, SOLAR, 생산/제조장비, 테스트 및 검사 장비, 부품 및 소재, 응용제품 등을 선보이는 ‘광전자엑스포(Optronics Expo 2013)’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LED, OLED산업의 산업동향을 전망하는 국제 학술 및 기술 세미나인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Conferenc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신기술개발 우수업체 정부시상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업계 실무자들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OLED EXPO 2013에 참가하는 한국OLED장비/재료 업체와 세미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력기업들의 OLED 신기술전도 및 구매정책, OLED시장 진출 애로사항(인증과 규격 관련)을 해소하고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사, 기업을 대상으로 한 OLED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가기업들과의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 4월 30일까지 기업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부스위치가 배치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기업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참가신청서를 사무국으로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LED전문 무역 전시회인 본 전시회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LED EXPO:www.ledexpo.com, OLED EXPO: www.oledexpo.com, DID EXPO: www.didexpo.com, Optronics Expo: www.optronicsexpo.com )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사전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회 입장이 가능하다. 참가문의는 전시사무국 (02-783-7979, FAX: 02-783-7292)나 이메일(led@exponu.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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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led 인수, 약인가 독인가?

독일 발광재료 업체이며 OLED 조며 업체인 Novaled 인수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두산과 제일모직이 격돌하고 있다.  Nova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AMOLED에 모두 P+ dopant를 공급하고 있다.  Novaled는 2012년 약 200억 원의 매출과 약 50억 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ovaled는 2012년에 나스닥에 상장할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Novaled는 양사에 모두 재료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규모를 보면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향후 OLED 재료 시장 성장을 고려하면 탐날 수 있는 회사인건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독자적인 재료 개발 기술이 없는 국내 기업들로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최근 신문 지상에 올라와 있는 인수 대금은 약 3,000~4,000억 원으로 나와 있다.  문제는 인수 가격이다.  재벌사들이 격돌하기 때문에 인수 가격은 천정 부지로 오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가격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Novaled의 이익 구조로서는 인수 금액을 회수하는데 약 20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금액이 신문 지상에 흘러 나온 것은 다분 Novaled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들의 전략일 수 있다.

신문지상에 M&A 금액이 노출되는 것은 매우 드문 예이다.  아니 있을 수 없다.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것이 노출된 다는 것은 M&A 형상의 ABC인 비밀유지계약 조차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허점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며, Novaled의 주주들은 이러한 허점을 이용해서 OLED 재료 사업에 침을 삼키고 있는 허술한 한국 거대 경쟁사들을 끌어들이고 희망 인수 가격을 언론에 노출 시킴으로서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치밀한 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신문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인수 금액은 이전 국내의 OLED 재료사이었던 그라쎌과 루디스 인수 금액에 비하면 택도 없이 높다.

국내 재료기업들은 대부분이 자체 기술 개발에는 매우 등한시하는 경향이 높다.  시장이 열리기 전에는 최소한의 자금으로 대충 개발하다 시장이 형성되면 그때부터 사업화를 다그친다.  물론 M&A는 기술력이 없는 기업이 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중요한 사업전략이기는 하지만 아직 국내 기업들의 R&D 마인드는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금액에 Novaled를 국내 대기업이 인수한다면 이것은 국고 낭비이며, 국내 대기업들의 안일한 R&D 상황을 그대로 노출하는 최악의 M&A 선례로 남을 수 있음을 2 기업은 명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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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China 2013 Exhibition Report 발간

중국 최대의 Flat panel display 전시회인 FPD China 2013이 2013년 3월19일부터 21일까지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FPD China 2013는 디스플레이업체와 장비업체를 포함하여, 300여개의 booths가 전시되었으며, SEMICON China 2013, SOLARCON China 2013과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FPD Panel 제조업체인 BOE, CSOT, Tianma와 PMOLED 제조업체인 Futaba, OLED 재료업체인Novaled를 비롯하여 SNU precision, Sunic system등 다수의 OLED 장비업체들의 전시가 있었다.

OLED panel업체들이 RGB FMM방식보다는 대면적에서 WOLED 방식을 대부분 채택함으로써 장비업체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Gen5 이상의 WOLED용 linear source와 증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추세였으며, soluble OLED를 위한 R2R 장비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FPD China 2013에서 전시업체로 참가한 display 패널 업체들과 OLED panel 업체, OLED 관련 장비업체들의 전시 동향과 최근 기술 개발 동향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본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장, Display업체와 OLED panel 업체들의 전시내용과 신규제품, 동향을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3장, OLED 장비업체들의 전시 내용과 개발 동향을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4장, FPD China 2013에 대한 결론과 시사점에 대해 서술 하였다.

1. Executive Summary

2. Display and OLED panel Exhibition Trend
2.1 BOE
2.2 CSOT
2.3 Tianma
2.4 Futaba
2.5 Novaled
3. OLED equipment Exhibition Trend
        3.1 SNU Precision
3.2 Sunic system
3.3 ULVAC
3.4 KOSES
3.5 GJM
3.6 SNTECH
3.7 LTS
4.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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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OLED TV 판매 시점은?

삼성전자가 언제부터 OLED TV 판매를 시작할지에 따라 2013년 OLED TV 시장의 규모가 결정될 것이다.

Mobile AMOLED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과 영위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이었지만 대면적 AMOLED 패널 개발 부진으로 수 많은 개발비만 소진하고 LG디스플레이에 자리를 순식간에 내주는 결과를 초래하여 삼성전자의 OLED TV 사업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CES2013에서 Sony와 Panasonic에서 56인치 UD급 AMOLED TV를 전시함에 따라 더 이상 AMOLED 시장에서 삼성이 독주 체제를 확보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사면초가의 입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쟁 업체를 압도할 수 있는 고화질의 AMOLED TV가 조기에 시장에 출시되어야만 한다.

최근 각 종 매체에서 삼성전자의 AMOLED TV 판매 시점을 전망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2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기존 SMS 장비는 양산 장비가 아닌 pilot 장비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분한 생산량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조기에 차세대 양산 라인을 구축하던지 또는 현 SMS pilot 라인에서 제작되는 panel을 모아 시장에 진입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새로운 line이 2013년 상반기에 발주가 나도 실제적으로 제품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은 2014년 하반기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 AMOLED TV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라인을 활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2013년에 예정된 CES에 버금가는 큰 전시회는 5월에 9월에 개최될 SID와 IFA가 있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AMOLED TV 판매를 공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점은 SID일 것으로 예상되어 판매 시점은 6월이 될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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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OLED 화질 시비, 투정인가 시비인가?

2012년까지 삼성전자와 화질 경쟁을 벌이던 회사는 Apple과 LG디스플레이이었다.  양사 모드 IPS-LCD가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탑재된 AMOLED 보다 화질이 우수하다는 내용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IPS-LCD를 Apple과 LG전자에 모두 납품하였으며, 이 디스플레이로 Apple은 iPhone을 LG전자는 Optimus를 제조하여 판매하였다.

스마트폰 시장에 무섭게 진입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최고로 껄끄러운 상대였기 때문이다.

삼성에 대응하던 Apple과 LG의 LCD 공조 체제가 2013년부터는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AMOLED TV를 생산하게 됨에 따라 더 이상 LG에서는 AMOLED 화질을 문제 삼을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LG전자가 적극적으로 AMOLED TV의 화질이 우수함을 공개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제 남은 곳은 Apple뿐이다.  최근에도 AMOLED의 화질은 최악이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는 Apple의 CEO인 팀쿡은OLED의 채도가 최악이어서 인터넷 쇼핑으로 사는 제품의 색이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향후 팀 쿡의 이러한 발언은 OLED가 채도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증명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Apple이 생산중인 제품의 채도는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명백히 data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 전세계의 방송국과 광고 회사가 사용중인 방송용 Camera는 대부분이 Sony사 제품이다.  물론 NTDC 좌표 역시Sony의 색좌표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Sony는 자사가 만든 AMOLED 모니터와 AMOLED 카메라를 전세계에 팔고 있는 회사이다.

OLED를 가장 먼저 채택하여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선발기업인 Sony에 대해서도 팀 쿡의 이러한 발언은 전세계OLED 산업을 도발하는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다.  세계적인 기업의 총수로서 할 말이 아니다.

축소되어가는 iPhone의 시장 실적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으로 짐작되나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을 자청하는 Apple의 이러한 행태는 이미 Apple이 혁신 기업이 아닌 경쟁 업체를 발목 잡는 2류 기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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