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luce 2017] OLED는 조명 시장의 새로운 길이 될 것

현지 시간으로 4월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대의 조명 전시회 Euroluce 2017이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 OLED를 사용한 조명 업체들은 OLED가 조명 시장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는 공통 된 의견을 내놓았다.

 
OLED용 드라이버 전문 회사인 Arditi spa의 관계자는  “OLED는 매우 개성 있고 독특한 광원으로 우리에게 조명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였다” 라며, “OLED는 얇고 매우 가볍기 때문에 건축물이나 자동차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적용 될 수 있는 특별한 광원이다. 특히나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유연한 특성은 다른 광원들과의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 OLED 조명의 가격을 언급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최종 사용자가 결정 할 사항이며 현재의 OLED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Euroluce 2017 전시장 내에서 말했다.

<Arditi spa의 OLED용 드라이버>

 

가구용 oled 조명 전문 회사 Manumeta의 관계자는 “OLED는 낮은 높이의 선반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라며, “발열이 심하지 않고 가볍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곳에서 사용 하게 될 것이다. 이는 OLED만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했다.

<Manumeta의 가구용 OLED 조명>

 

또한 Astel의 관계자는 “OLED 조명은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OLED는 조명 시장에서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LG Display와 협업하여 ‘Medusa’와 ‘Pyrosome’이라는 새로운 OLED 조명을 선보인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Ross Lovegrove는 “OLED 기술은 기존의 조명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어느 광원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라고 OLED만의 경쟁력을 언급하였다.

<LG Display의 flexible OLED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