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tech Japan 2015] 모바일용 display, 700ppi까지 간다. OLED는?
8일 개최된 Finetech Japan 2015 에서 LG Display 윤수영 상무의 keynotes 발표에 따르면 기술 차별화를 위해 Display 해상도는 700ppi UHD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Japan Display의 CBO Yoshiyuki Tsukizaki 역시 700ppi까지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해상도로 조사됐으며 이에 따라 모바일 display의 해상도가 700ppi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모바일 display는 QHD(약 500ppi)의 수준으로 양산되고 있으며, LCD에서는 UHD에 대한 개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바일 OLED panel 또한 고해상도화로 향하는 기술 트랜드에 맞춰 UHD로의 개발이 필수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OLED는 현재 FMM(fine metal mask)를 적용한 RGB pixel 구조로 양산되고 있다. 하지만 고정세의 FMM 제조 기술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는 real RGB 픽셀구조가 아닌 pentile 픽셀구조를 통해 QHD AMOLED panel이 양산되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UHD해상도 구현을 위한 기술이 앞으로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UHD AMOLED panel 구현을 위해서는 UHD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shadow mask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Finetech Japan 2015에서는 V-Technology에서 700ppi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FHM(fine hybrid mask)기술을 전시하였다. V-technology 관계자는 “Ni mask위에 polyimide film을 형성한 후 레이져로 patterning하는 기술로 738ppi까지 제조 가능하다”라고 하였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상대적으로 고해상도 제조가 쉬운 color filter patterning 기술을 적용한 white OLED + color filter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JDI에서는 WRGB 구조로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후발업체들도 고해상도 AMOLED panel 제조를 위해 white OLED + color filter 구조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앞으로의 모바일용 display 시장에서 에서 UHD 해상도로 진화하는 LCD진영에 맞서 OLED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By Yu Jin Hong, reporter@ole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