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다음은 plastic OLED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TV용 WOLED 생산 성공에 힘입어 다음 사업으로 plastic OLED를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미 LG전자의 G Flex와 G Watch에 사용중인 plastic OLED 제품의 연장선으로 양면 edge plastic OLED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더 나아가 자동차 dash board용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CES2015의 기자 간담회 전시장에 dash board용 curved plastic OLED 디스플레이와 양면 edge plastic OLED를 전시하여 LG디스플레이도 다양한 plastic OLED 제품 포트폴리오가 준비되어 있음을 공표하였다.

 

기자 간담회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다양한 고객과 smart phone용 양면 edge plastic OLED 패널 공급을 협의 중에 있으며, 자동차 업체 2개사와도 긴밀하게 dash board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단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휘도가 밝아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며, 고객사는 2017년부터 사용할 예정이 있음을 밝혔다.

LG전자에서 처음 생산한 G Flex용 plastic OLED는 해상도가 HD급 수준에 불과하여 타 smart phone용 디스플레이와는 경쟁하기 어려웠으나 CES2015에서 공개한 G Flex2에는 FHD plastic OLED를 공급하여 LCD와 경쟁업체의 OLED 패널과도 해상도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한상범 사장은 기자 간담회 말미에 plastic OLED 라인 투자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하였다. “조만간 투자 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초기 투자 규모는 Gen6 15K로 예상되며 plastic OLED 패널의 주요 고객사는 LG전자와 Apple이 될 예정이다.

 

이충훈 에디터 editor@ole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