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에 이어 LCD까지 노치 디자인 적용, 2018년 대세로 자리매김 하나
2018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개최 된 제 6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이하 CITE 2018)에서 다수의 패널업체와 세트 업체들이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디스플레이 패널과 이를 이용한 스마트폰을 전시하였다.
CITE 2018에서는 BOE와 Tianma, CSOT, EverDisplay Optronics, GVO 등 총 5개의 업체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전시하였으며, 그 중 BOE와 Tianma, CSOT가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디스플레이 패널을 전시하였다.
먼저, BOE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6.2인치 OLED 패널을 선보였다. BOE에서 전시한 OLED 패널의 해상도는 2992 x 1440 이며 537 ppi, 밝기는 400 nit다.
LCD 패널도 노치 디자인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Tianma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6.18인치 LCD 패널을 선보였으며, CSOT도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6.25인치 LCD 패널 2개와 6.18인치 LCD 패널 1개를 전시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세트 업체인 Vivo도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X21을 전시하였다. 3월에 출시 된 X21은 6.28 inch에 1080 x 2280 해상도가 적용되었다.
Apple이 iPhone X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OLED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이후, Vivo와 Oppo, Huawei 등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수의 패널 업체들이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LCD 패널들도 다수 전시함에 따라, 노치 디자인이 2018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