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8에서 Galaxy S9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8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alaxy S9을 공개한다. Galaxy S 시리즈 최초로 듀얼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스캔 등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Galaxy S9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Galaxy S 시리즈는 2010년 ‘Galaxy S’를 시작으로 ppi와 DA(display area)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처음 출시 된 Galaxy S에는 4 inch WVGA rigid OLED가 적용되었으며, ppi는 235, DA는 58%였다. Galaxy S 시리즈 최초로 flexible OLED가 적용된 Galaxy S6의 ppi는 Galaxy S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DA는 22%증가한 70.7%이다.

<Galaxy S 시리즈의 ppi와 DA변화>

2017년 출시 된 Galaxy S8는 OLED smart phone 최초로 홈버튼을 제거, bezel을 최소화를 통해DA를 83.6%까지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삼성전자는 전면을 OLED로 채우는 full-screen을 구현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8에서 공개할 Galaxy S9에도 5.8 inch OLED를 탑재, DA 93%까지 확장시켜 full-screen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Full-screen 형태의 OLED smart phone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키며, Apple과 LG, VIVO, Oppo 등은 플래그십 모델에 full-screen형태의 OLED를 탑재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올 한해 full-screen형태의 OLED가 탑재된 smart phone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18 OLED Panel Industry Report’를 통해 2018년 flexible OLED는 2.3억 개 출하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또한, OLED의 size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full-screen 또는 notch 형태(스피커와 카메라 부분에 hole을 만드는 형태)에서 스피커와 카메라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보이지 않는 real full-screen 형태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였다.

<예상되는 full-screen 개발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