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echnology, 차세대 OLED mask와 증착 기술 개발을 위한 자회사 설립과 OLED 조명 기업 Lumiotec 인수 결정 발표
V-technology는 2월 7일 OLED용 차세대 증착 마스크인 FHM(fine hybrid mask) 제조와 차세대 증착 기술 개발을 위해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에 ‘유기 전자 사업화 실증 시설’을 설립하여 OLED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립 투자액은 2~3년간 약 50억엔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2018년 4월에 착공하여 8월에 완공, 10월부터 mask 샘플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V-technology의 FHM은 기존 FMM 제조 방식과 다른 electroforming 방식과 non-tension 구조를 채택하여 마스크 무게를 기존 대비 1/10 수준까지 줄인 마스크이다. 무게가 감소한 만큼 자중에 의해 mask가 휘는 문제와 이에 따른 그림자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V technology는 지난 2017년 4월에 열린 Finetech Japan 2017에서 738ppi의 UHD가 구현 가능한 FHM(Fine Hybrid Mask)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V-technology는 조명용 OLED 패널 기업인 Lumiotec의 전체 주식 양도도 기본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Lumiotec은 일본의 조명용 OLED 패널 전문 기업으로써, 실내 조명 외에 집기용이나 전시용 등 다수의 OLED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V technology는 Lumiotec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 노하우가 그룹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 양도는 4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양도 가격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