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o, display area가 90% 넘는 OLED 스마트폰 출시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Vivo는 전면 대부분이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는 풀스크린 OLED 스마트폰인 ‘NEX’를 플래그쉽 라인으로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NEX는 지난 2월에 열린 MWC 2018에서 Vivo가 선보였던 ‘APEX’의 양산모델로써, Vivo는 카메라를 스마트폰 상단에 숨기고 지문인식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내장시키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인 D.A(display area)를 91.2%까지 구현했다.

카메라는 application과 연동되어 사진을 촬영 할 경우에만 팝업 형태로 제공되며, 스피커는 OLED 디스플레이에 내장 되어 디스플레이가 음향을 전달한다.

<Vivo의 새로운 flagship 모델인 ‘NEX’, Source: netmag.pk>

한편, D.A가 90%가 넘는 OLED 스마트폰은 NEX가 최초다. 홈버튼을 없앤 최초의 풀스크린 OLED 스마트폰인 Galaxy S8의 D.A는 83.6%이며, 기존의 최고 D.A를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인 Vivo X20 Plus UD의 D.A는 85.8%다.

한편 GSMARENA에 따르면, NEX의 하이엔드 모델인 NEX S에는 6.59 inch FHD OLED에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8GB 램, 128/256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보급형 모델인 NEX A에는 동일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 6GB 램, 128GB 스토리지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