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의 최적 AMOLED는 white OLED이다

중소형 Mobile에서 고해상도의 열풍이 불며 FHD LCD의 mobile 제품이 줄줄이 출시됨에 따라 삼성에서도 FHD의AMOLED panel을 탑재한 galaxy S4를 출시하며 기술력과 AMOLED의 경쟁력을 과시하였다.

 

하지만 galaxy S4에 적용된 FHD AMOLED panel은 pentile방식이어서 실제 해상도는 약 320ppi에 불과하여 FHD LCD보다 실제 해상도는 낮다. 여기에 LG Display에서 최근 538ppi의 WQHD(1,440 x 2,560)의 5.5인치 패널을 개발하면서 앞으로의 중소형 display의 이슈는 고해상도임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현재 삼성은 FMM방식으로 중소형AMOLED panel을 양산하고 있으나 기술적인 이슈로 고해상도제작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향후 고해상도 경쟁에서FMM은 이제 한계에 도달하였다. 중소형 display 전쟁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이에 중소형 AMOLED panel 후발주자들은 R,G,B FMM 방식에서 WOLED+C/F 방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Open mask를 사용하는 WOLED+CF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FMM방식보다 고해상도의 panel을 만드는데 유리하여 앞으로의 트렌드에 부합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WOLED + CF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White OLED의 ITO두께 조절을 통한 micro-cavity효과로 R,G,B를 구현하고 CF를 통해 색 순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AUO가 SID 2013에서 발표한 바 있다.

두 번째로는 White OLED에 W,R,G,B, 4개의 sub-pixel을 구현하는 방법으로 Japan Display에서 올 상반기에 이 구조가 적용된 423ppi의 제품을 발표하였으며 201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AMOLED 사업을 추진중인 BOE도 중소형 AMOLED panel을 WOLED+CF 방식으로 전환을 검토 중이며, 대만의 Innolux도 WOLED 방식의 AMOLED를 개발 중으로 앞으로 중소형 AMOLED에서도RGB 대 WOLED 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 mobile display 시장에서 AMOLED와 LCD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LCD의 고해상도 전략에 맞서 AMOLED진영에서는 white OLED로 기술이 빠르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048

 

reporter@ole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