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um dot 기술, OLED의 최대 경쟁 기술로 떠오를 수 있다.

SID2013에서 3M이 개발중인 quantum dot을 이용한 BLU 기술이 매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3M은quantum dot 적용 LCD를 스마트폰과 노트북, TV에 각각 적용한 제품과 기존 LCD를 대비 전시하여 기술을 우수성을 나타내었다.

3M의 김성택박사로부터 당사의 기술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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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에 의하면 이 기술은 LCD의 색 표현력을 AMOLED와 대등하게 표현하기 위해 개발중임을 시사하였다. AMOLED가 명암비와 색표현력, 응답속도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LCD가 기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들 3가지 단점에서 최소한이라도 유사한 성능이 필요하다.

Quantum dot은 일종의 형광체로서 에너지가 강한 청색 빛을 받으면 에너지 준위가 낮은 녹색과 청색으로 색을 변환 시킬 수 있는 재료이다.  3M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청색 광원에 quantum dot 나노 입자를 도포하여 3색을 분리하고 있다, 기존 LCD가 백색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액정을 통해 광량을 조절하고 다시 CF에서 3색을 분리하는 방식과는 달리 광원에서 먼저 3색을 분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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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C 130.9%AMOLED()와 기존 68.8% LCD()와 비교해서 가운데 QD-LCD 98.4%의 특성을 나타내어 적색과 청색이 AMOLED와 유사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녹색은 아직 LCD와 유사한 수준이어서 상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지만, 개발 완료시에는 LCD BLU 이 기술로 전환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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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alaxy S4, 인광green 채택 후 소비전력은?

삼성은 Galaxy S3에 뒤따라 Galaxy S4가 큰 관심을 받으며 출시되었다. Galaxy S3에서 Galaxy S4가 되면서 소프트웨어, 외부두께 측면에서도 변화를 하였지만, 탑재된 display 즉, 5.0인치 AMOLED에서만 보면 변화는 diamond 구조 적용과 green 인광 적용일 것이다.

 

그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2011년 red 인광은 첫 적용을 하였으며, 2013년 red 인광과 함께 green 인광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발광효율을 2011년 대비 약 2배 가량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그에 대한 결과를 공개한 것이 바로 지난주 밴쿠버에서 개최된 SID2013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Galaxy S3와 동일 한 재료를 적용한 제품과 실제 Galaxy S3의 소비전력을 비교하여 시연하였다. 비교한 결과 최소 31mW, 최대 373mW가 차이가 났으며, 차이 순은 인광을 적용한 순서대로 red, green, blue 순이었다. 2011년부터 적용되었던 red 인광은 개발이 상당히 진행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Green 인광 또한 50mW를 넘어서는 차이를 보여 인광 적용에 따라 소비전력이 상당 부분 감소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 모델 Galaxy S4 소비 전력 차
Red 582mW 468mW 114mW
Green 362mW 295mW 67mW
Blue 420mW 389mW 31mW
White 1689mW 1316mW 373mW

 

현재 Galaxy S4는 삼성디스플레이의 M4재료가 적용되고 있으며, green 인광 host는 UDC와 Nippon steel의 재료가, dopant는 UDC의 재료가 공급되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김기남사장은 SID2013 key note session을 통해 2018년에는 red, green 인광에 뒤이어 blue인광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blue 인광 적용을 통해 전체 발광효율은2011년 대비 약 3배, blue 발광효율은 1.4배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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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isplay 기술 공유도 삼성보다 앞서!

지난주 열린 SID 2013에서 LG Display는 oxide TFT와 OLED 관련 논문을 총 8개를 발표하였으며, 그 중 55” OLED TV 관련 논문은 3개를 통해 2013년 1월에 출시한 OLED TV의 기술을 공유하고 장점들을 부각시켰다.

 

첫 번째 발표인 “Technological progress and commercialization of OLED TV” 에서는 LG의 55” OLED TV의 key technology 4가지를 소개하여 LG Display의 양산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였다. 두 번째 “55-inch OLED TV using InGaZnO TFTs with WRGB pixel design”는 SID 2013에서 수상한 논문으로 55” OLED TV에 사용된 oxide TFT의 구조, 설계, pixel design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The study of picture quality of OLED TV with WRGB OLEDs structure” 에서는 picture quality performance에 대해서 뛰어난 black, wide color gamut와 deep blue, 넓은 시야각, motion picture response등 장점에 대해 소개하였다.

 

현재 LG Display는 평면과 곡면 OLED TV를 최초 출시 이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SID 2013에서의 발표를 통하여 관련 기술도 공유 함으로서 OLED TV 산업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였다.

 

이번 SID 2013에서는 LG Display, AUO등의 많은 업체들과 산학연에서의 논문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OLED 시장의 다변화를 예고한 반면 OLED 시장의 선두기업인 삼성은 이번 SID 2013에서는 단 1개의 논문발표도 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미 OLED TV시장에서 선두를 치고 나간 LG, 아직 OLED TV시장에서는 조용하지만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여전히 독주를 달리고 있는 삼성, 기술력을 선보이며 OLED 시장 진입을 예고한 AUO등의 후발업체들간의 OLED 산업에서의 경쟁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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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13에 전시된 LG의 평면과 곡면 55”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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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그룹, OLED 재료 사업을 차세대 수종사업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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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그룹이 차세대 수종 사업으로 OLED재료 사업을 선택했다.   현재 두산 그룹의 핵심 사업은 두산 중공업과 두산 인프라 코어를 중심으로 한 중공업과 중장비 사업에 치중되어 있어 국내 타 그룹에 비하면 전자 산업과 화학 산업이 취약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의 초고속 성장과 확실한 미래 지속성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최상의 사업 기회와 변신을 꾀할 수 있는 OLED 산업에서 교두보 확보가 성공요소이다. 현시점에서 두산 그룹 내 유일하게 전자소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자재료BG를 중공업과 인프라코어에 필적할 수 있는 규모로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전자 BG에서 생산하는 FCCL은 2013년에 세계 market share 1위를 차지하였다. 두산전자BG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형광 그린 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양산 기술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OEM으로  HTL을 공급하고 있다.

 

SID2013 기간중 두산의 제임스 비모스키 부회장 동현수 사장, 윤희구 부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제임스 비모스키 부회장은 두산 전자BG가 OLED 재료 사업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 고급 인력 유치와 연구개발, 공장 투자에 그룹에서 지원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였다.

인터뷰에 같이 참석한 동현수 사장은 화학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제일모직과 효성에서의 다양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전자BG를 OLED 사업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익산에 제2 공장을 연내에 착공할 예정임을 발표하였다.  동현수 사장은 두산은 카바졸을 backplane으로 한 고유 특허를 코어 기술로 최근 green 인광 red 인광 재료, prime재료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료 포트폴리오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은 IP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OLED 재료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2017년에는 3,000억 원의 매출로서 현 5%에 불과한 OLED 재료 사업의 매출 비중을 15%까지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하였다.

향후 고려하고 있는 OLED 재료사업에 대해서는 현재의 사업 영역에 집중을 하면서도, Soluble 재료, OLED조명과 같은 미래 시장에 대비한 연구 개발에도 소홀함이 없이 미리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12년에 이미 두 개의 팀을 만들어 연구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준비하며 어떤 재료를 연구 개발할 것인지를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OLED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윤희구부사장은 두산전자BG가 OLED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쟁업체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고객사의 고민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모할 것임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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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O, 삼성과 LG에 도전

AUO의 AMOLED 사업에 매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SID 2013 심포지움 둘째날에서 AUO는 제품 전시가 아닌 논문 발표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바로 65” AMOLED TV와 4.4” 413ppi AMOLED panel 발표 때문이다.

 

65” AMOLED TV는 현존하는 가장 큰 사이즈의 OLED TV이며, AUO는 Gen6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65” 양산에 적합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TV가 55”가 아닌 60”~70”대의 시장이 형성되게 되면 현재 Gen8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과 LG보다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발표한 AUO의 65” AMOLED TV는 소니와 합작한 56”에 적용한 WRGB 방식이 아닌 a-Oxide thin film TFT에 RGB real pixel을 FMM 방식으로 형성하는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ETL과 HTL을 이중으로 형성하였으며, encapsulation은 resin을 2번 도포하는 dam & fill 방법을 채택하였다.

삼성은 아직 OLED TV 출시가 아직 불확실 하고 LG도 line의 적합성 때문에 55” 보다 큰 size는 채산성이 낮은 점을 감안했을 때 AUO의 65” AMOLED TV 발표는 OLED TV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4.4” 413ppi HD+(1600×900) AMOLED panel은 4”급에서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가지며 특히 real RGB pixel이다. backplane는 LTPS 이며, RGB 영역의 ITO 두께를 다르게 한 후 WOLED를 증착 하여 Cavity 효과를 통해 R,G,B를 구현하고, Color filter를 적용하여 색 순도를 높이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삼성의 RGB 방식과 JDI의 WRGB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니의 super top emission OLED 와 비슷한 방식이다. AMOLED에서도 real pixel design을 고해상도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AUO는 이번 SID 2013을 통해 전시를 하지는 못하였지만 논문 발표를 통해 현재 AMOLED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AMOLED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양산 시점과 고객 확보이다. 앞으로 얼마나 빨리 양산시점을 앞당기고 고객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삼성과 LG에 대항할 수 있는 상대가 될지 아니면 시장에서 도태될지 앞으로의 AUO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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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O의 65” AM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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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O 4.4” 413ppi AMOLED panel>

 

 

Source : SID 2013 Proceeding

일본의 반격, Flexible AM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flexible AMOLED에서 삼성과 LG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일본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번 SID 2013에서 열린 symposium 첫째 날에서 일본의 연구소인 SEL과 디스플레이 업체인 Panasonic에서 자사에서 개발한 flexible AMOLED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SEL은 기존부터 꾸준히 전시하였던 3.4” 고해상도 flexible OLED에 대한 제조방법을 상세히 발표하였고, Panasonic도 자사에서 개발한 4” flexible AMOLED의 구조와 특성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SEL은 WOLED와 CF를 각각 서로 다른 glass substrate에 metal separation layer을 올리고 형성한 후, 전사하여adhesive layer로 합착하고 양 면에 flexible substrate를 합착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Panasonic은 glass substrate 위에 PEN을 형성한 후 detach를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SEL은 상부와 하부에 passivation layer를 모두 형성하여 신뢰성을 높였으며, 100,000번의 bending test에서도damage가 없는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

 

Panasonic은 PEN 위에 planarization와 under barrier층을, 그리고 ALD(atomic layer deposition)로 gate insulator(Al2O3)를 형성하여 glass와 debonding 이후에도 TFT가 OLED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structure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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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 3.4” flexible AMOLED method for fabricating and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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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4” flexible AMOLED Structure and Specification>

삼성과 LG 모두 flexible AMOLED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시점에, SEL과 Panasonic의 flexible AMOLED에 대한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Flexible AMOLED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source : SID 2013 Proc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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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AMOLED 세상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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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2013의 Key Note Session에서 삼성디스플레이 김기남 사장은 AMOLED가 이끌 디스플레이 미래 세상을 제시했다.  김사장은 AMOLED가 가진 특징으로서 1. Outstanding performance, 2. optimized for humans, 3. New value creation, 4. Solution convergence를 언급하며 궁극적인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예견하였다.

 

Outstanding performance로서는 wide color gamut과 fast response, high contrast ratio가 있으며, diamond pixel구조는 인간의 눈에 가장 적합함을 제시하였다.  실제로 갤럭시 S4에 채택된 4.99인치 AMOLED 패널은 기존 stripe 구조의 디스플레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직조감을 느낄 수 있어 세련된 문자와 눈에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였다.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new value creation 부분에서는  flexible & transparent display를 제시하여,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개발 방향이 AMOLED를 중심으로 한 flexible AMOLED와 transparent AMOLED가 될 것임을 나타내었다.  특히 이번 발표 내용 중 key technology 부분에서 고품위 flexible AMOLED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 기술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여, 부품 소재 업체의 개발 방향을 가이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solution convergence  분야에서는 OLED가 디스플레이 이외의 영역인에서도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기존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여주는 단순 기능에 불과하였지만, 현재의 디스플레이는 touch 기능이 내장된 진화형이며,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multifunction 기능이 첨가되어 smart화 할 것임을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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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AMOLED와 3D 궁합, 궁극의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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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2013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의 curved AMOLED에서 보여지는 3D 영상은 AM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풍부 색상 울트라 블랙, 눈이 시린 블루를 바탕으로 곡면의 화면에서 나오는 몰입감을 가중 시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궁극적인 입체감과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다.

 많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으나, LG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curved AMOLED는 한 수 위가 아닌 차원이 다른 영상으로 부스 참석자들로부터 끊임 없는 찬사를 받았다.   AMOLED 사업에서는 후발 주자였던 LG 디스플레이는 독창적인 oxide TFT 기술과 WOLED기술로서 TFT-LCD에서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선명한 화질이 3D에서도 가능함을 입증하였고, 또한 경쟁사들이 추격하겠다는 의지마저 사라지게 하는, 디스플레이가 아름다울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특히 3D 분야에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초강자인  LG 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3D 화면은 AMOLED의 장점에 더하여 초 부가가치를 입혔다.

 또한 이번에 전시된 5인치 plastic AMOLED에서도 AMOLED만이 가질 수 있는 초 블랙의 화질과 조명 아래에서도 반사를 느낄 수 없는 광학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하여, 이번 4사분기에 출시될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지금이라도 당장 사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연말에 나올 flexible AMOLED 탑재 LG전자의 스마트폰과 AMOLED TV는 향후 LG  그룹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코어 사업이 될 것임이 의심치 않는 전시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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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Film Encapsulation을 대체할 신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지난 CES 2013에서 Samsung Display는 flexible AMOLED display인 ‘YOUM’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LG Display에서도 이번 SID 2013에서 5” flexible AMOLED display 전시를 예고하며 OLED TV에 이어 flexible display에서도 Samsung과 LG의 한바탕 격돌이 다시 한번 예고 됐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SID 2013의 MONDAY SEMINAR 프로그램에서 성균관대학교 정호균 교수는 앞으로 AMOLED가 가지고 가야 할 차별화 포인트는 3D, transparent, plastic의 3가지이며 그 중에서도 차세대 OLED는plastic임을 강조하였다.  flexible AMOLED가 양산되기 위해서는 현재 가장 중요한 기술이 encapsulation이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Vitex사의 TFE(thin film encapsulation) 기술로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여 새로운 기술 개발이 시급함을 언급하였다.  TFE 기술은 Samsung Display에서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왔으나, 과도한 장비 투자비용과 공정 시간, particle 등의 문제가 있어 제품 양산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호균교수는 ALD(atomic layer deposition)를 사용하는 ALD/PP(plasma polymer) 프로세스가 이상적인 기술임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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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는 수천 Å두께의 atomic layer를 증착하는 기술로서 저온공정이 가능하고, 재료소모가 적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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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ble OLED 지금부터다!

현재 OLED 산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soluble OLED는 일본 주도로 빠르게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soluble의 중요성에대해 크게 부각되지 않은 실정이다. 국내 최고의 soluble 재료 전문가이자 soluble 재료에 대해서 가장 활발히 연구개발 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진성호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soluble OLED에 대한 연구/개발 상황과 경쟁력,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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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진성호 교수>

 

  1. Soluble에 대한 potential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 Cost down과 대면적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soluble로 가야 한다. 현재 soluble에 대한 연구개발은 일본이 앞서가고 있지만 고분자 합성기술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잉크화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산학연도 고분자나 올리고머, 덴드리머 합성기술은 뛰어나고, photo resist나 color resist에서 훌륭한 잉크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있으므로 산학연과 기업들의 co-work과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All polymer보다는 증착용 재료도 modification을 통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1. IP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2. 기존의 고분자 재료들은 많이 알려져 있고, soluble 재료는 많이 알려진 고분자에서 변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 쪽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ink formulation분야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IP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스미토모는 기존의 고분자에서 벗어난 새로운 고분자에 대한 IP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물질보다는 잉크화에 관련된 IP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국내 인프라와 해외 인프라를 비교한다면?
  2. 국내 연구시스템은 trend를 많이 타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PLED를 연구했던 산학연들이 대부분 OPV 분야로 이동하여 현재 soluble 관련 국내 논문은 거의 없다. 정부차원의 지원도 미미하기 때문에 국내 인프라는 굉장히 취약하다.해외는 한 분야에 꾸준히 집중을 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좋다. 우리나라가 기술력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OPV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OPV로 이동했던 연구진들이 다시 PLED쪽으로 이동을 할지는 미지수이다.우리나라도 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1. 국내 soluble 기술이 발전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가?
  2. 앞서 말했듯이 국내 산학연은 재료 합성기술이 뛰어나고, 국내 업체들은 Ink화 기술이 뛰어나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이 당장의 제품화에만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학연과 국내 업체들간의 network를 형성을 해준다면 soluble에 대한 IP와 기술적인 문제를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 산학연과 국내업체의 co-work가 반드시 필요하다.

 

 

진성호교수는 부산대학교 화학관 1,2,3층에 재료 합성과 OLED 소자제작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주력으로OLED용 인광 dopant를 진공증착용과 용액공정용으로 연구 중이다. 색상은 deep blue와 deep red이다.

 

주요 성과로는

 

  1. ITO/HIL/EML/TPBI/LiF/Al 형태의 용액공정용 OLED 소자에서 Bt2Ir(acac) 기준으로 색좌표 (0.648, 0.3503)에서 current efficiency는 27 cd/A, 21%의 EQE를 달성하였으며 현재 최적화 중에 있고 국내 특허를 출원함.
  2. orange-red의 색좌표를 나타내는 (0.467, 0.524)에서 current efficiency는 60 cd/A, 19%의 EQE를 달성하였고 현재 최적화 중에 있으며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음.
  3. 보조리간드 (ancillary)에 이리듐계 인광재료의 용해도 향상과 용액공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여 효율이 향상된 논문이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 2013, 1, 2368 등에 보고됨.
  4. 용액공정용 적색 이리듐계 인광재료 및 deep blue 재료 개발에 관한 논문이 Adv. Funct. Mater (2008, 2009), Organic Electronics (in press) 등에 발표됨.

이 있다.

 

또한 “용액공정이 가능한 유기발광 다이오드용 소재개발”이라는 주제로 정부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기간은 2011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이며 15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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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진성호 교수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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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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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Conference 2013 (ILGLC)이 LED를 이용한 친환경 조명을 주제로 2013.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11회째 개최된다 (공동위원장: 광주과학기술원 박성주 교수, 고려대학교 성태연교수)

 

국제조명협회 (Global Lighting Association: GLA) seminar로 진행되는 25일은 미국전기제조협회 (NEMA)의 부회장인 Robert Hick 박사, 중국조명산업협회 (CALI)의 회장인 Chen Yansheng 박사, 대만조명협회 (TLFEA)의 Michael Ng 박사, 일본조명협회(JLMA)의 Kiyoaki Uchihashi 박사 등이 해당국가의 Global lighting 혁신을 위한 기술적 진보 및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하며, 독일 OSRAM의 Wolfgang Andorfer 박사가 New Regulatory Environment for LED in Europe라는 제목으로 친환경 반도체 조명 미래 및 현황에 관해서 발표한다. 그 외 전북대 홍창희교수가 LED Convergence Lighting Technology, 영남대 장자순교수가 LED-IT Fusion   Technology, ETRI 강태규박사가 Digital system lighting fusion technologies, 조명연구소 조미령박사가 LED Convergence Lighting의 표준화에 관해 발표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반도체 LED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의 Jim Speck교수가 반도체 조명용 LED의 고전류 성능 저하 극복을 위한 기술적 전망과 과제 등에 관해, Wavesquare의 조명환박사가 저비용 수직형 LED 양산 기술에 관해, 독일 Otto-von-Guericke University의 Alois Krost 교수가 Si기판을 이용한 저비용 LED 양산 기술에 관해 발표한다. 또한 대만 National Chung Hsing 대학의 Ray-Hua Horng교수와 National Chiao Tung University의 Hao-Chung Kuo가 High Bright InGaN LED의 공정 기술에 관해, Osaka University의 Hideki Hirayama와 Yamaguch University의 K. Tadatomo교수가 LED 효율향상에 기여하는 공정 기술들에 관해 발표한다.

셋째 날인 27일에는 디스플레이 적용을 넘어 조명시장까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OLED에 관한 최근의 기술적 이슈, 전망, 그리고 조명용 적용에의 해결점 등에 관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다. 즉, 캐나다 McMaster 대학교의 A. Turak교수는 고효율 OLED개발 특성에 관해서, 캐나다 Toronto대학교의 Z. Lu교수는 고효율 white OLED 개발에 관하여, 포항공대 이태우교수와 Yamagata대학교의 Y-J Pu교수는 OLED의 효율 향상을 위한 solution기반 공정 기술에 관해서, 서울대학교 김장주교수는 OLED의 궁극적 효율 한계에 관해서, 그리고 고려대학교 강상욱교수, 경북대학교 김영규교수, ETRI 이정익박사, 등이 OLED 효율 향상과 열화현상 규명 등에 관해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LED EXPO홈페이지(www.ledexpo.com)에서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며, 6월 22일까지 사전등록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02)783-7979 / director@ledex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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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 갤럭시 S3를 뒤이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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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5일 갤럭시 S4가 출시되었다. 갤럭시 S4는 S3보다 0.2인치 커진 5인치 441ppi Full HD AMOLED를 적용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441ppi의 고해상도 AMOLED 패널을 위해 기존 수직형태의 pentile 방식이 아닌 다이아몬드 형태의 Pentile을 적용했다. 휘도는 평균 251cd/m2을 나타내는 갤럭시 S3보다 향상된 313cd/m2을 나타내어 해상도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Color shift와 Viewing angle 등이 향상된 AMOLED를 적용했다. Display가 커짐으로써 떨어지는 그립감 문제는 베젤 크기를 이전 모델보다 1/2 줄인 2.6mm로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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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형태의 Pentile 방식(좌)과 다이아몬드형태의 Pentile 방식(우)

 

Display 이외에도 엑시노트 5옥타를 적용해 코어를 8개 설치하였으며, 배터리용량, 카메라 화소, 두께, 무게까지 향상 시켰다.

 

문제는 발열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갤럭시 S4의 발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내 리뷰사이트인 PLAYWARES에서는 갤럭시 S4와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 G 프로에 3D 영상을 실행하였을 때 열온도를 측정해 본 결과 갤럭시 S4가 다른 두 모델보다 발열이 높다고 전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열을 개선 할 수 있는 후속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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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LAYWARES 동영상

 

지난해 5월 출시된 갤럭시 S3가 전세계적으로 6000만대가량 판매되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4가 갤럭시 S3를 능가하는 판매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판매량을 1억대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폰이 애플과의 격차를 줄여가면서 전세계적으로 갤럭시 S4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소비자들이 갤럭시 S4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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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unhofer COMEDD, 새로운 OLED microdisplay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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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unhofer COMEDD는 OLED microdisplay를 개발하기 위해 Silicon을 기반으로 한 OLED 기술과 소형 전기광학 센서를 개발해왔다. Fraunhofer의 microdisplay는 White OLED 와 Color filter를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왔다. 기존의 방식은 white pixel의 스펙트럼 범위가 2/3으로 좁아지고 white OLED가 단색보다 효율이 낮아 휘도가 10~20%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Fraunhofer COMEDD는 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박막증착장비 개발업체인 VON ARDENNE와 공동으로 sub-pixel단위로 OLED microdisplay의 RGB pixel을 증착하는 기술인 flash-mask-transfer-lithography(FMTL)을 적용했다. FMTL 기술은 열을 주입함으로써 R,G,B를 각각 증착할 수 있어 10μm x 10μm 보다 작은 크기의 sub pixel을 증착이 가능하다. Fraunhofer COMEDD는 FMTL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OLED microdisplay보다 높은 효율의 microdisplay가 제작이 가능해졌다.

 

Fraunhofer COMEDD와 VON ARDENNE의 FMTL 기술은 2013년 5월 20일부터 개최되는 SID201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VON ARDENNE는 유리, metal strip, 고분자 필름과 같은 재료를 나노미터의 두께로 증착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이며, 개발해온 FMTL 기술을 Fraunhofer COMEDD의 OLED microdisplay에 적용했다.

 

Fraunhofer COMEDD는 Fraunhofer-Gesellschaft의 유기재료와 생산시스템을 연구하는 기관으로써 OLED 조명과, 유기 solar cell, OLED microdisplay를 주로 연구한다. 현재 370mm x 470mm의 OLED 파일럿라인과 OLED용200mm silicon wafer 파일럿라인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flexible 기판 연구를 위한 R2R 라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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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gin, SVGA급 OLED microdisplay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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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gin이 새로운 OLED microdisplay를 공개했다. 제품명은 SVGA 150 OLED-XL으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SVGA+급 해상도이다. 신제품은 15 micro pixel pitch를 나타내며, single crystal backplane을 적용했다. 크기는18mm x 16mm로서 두께는 5.01mm이다. eMagin이 공개한 SVGA 150 OLED-XL은 이전 모델보다 약 2배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eMagin이 판매하고 있는 OLED-XL microdisplay 시리즈는 VGA급과 WUXGA급 OLED microdisplay가 포함되어있으며, 2013년 내에 동일한 시리즈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Magin은 1996년에 설립된 미국 OLED display업체로서 주로 OLED microdisplay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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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2K TFT-LCD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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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시작된 4K2K 디스플레이의 바람이 한국과 중국, 대만에도 불어오고 있지만 그다지 순풍은 될 것 같지 않다.

TFT-LCD의 가장 큰 장점은 해상도와 휘도이다.  PDP와 경쟁하던 2000년대 초반에도 확실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마케팅 이슈는 해상도였다.  TFT-LCD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4K2K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문제는 명암비이다.

해상도를 높이게되면 자연적으로 개구율이 낮아져 휘도가 감소한다.  FHD와 대등한 휘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BLU의 휘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당연하나, 이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가 명암비이다.

휘도 증가에 의해 black에서도 과도한 빛이 새는 현상이 발생하여 명암비가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65인치급에서는 개구율이 확보되나 주력 시장인 55인치에서는 개구율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명암비를 충분히 확보하기에는 아직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특히 a-Si TFT에서는 누설 전류도 있기 때문에 명암비 콘트롤이 더욱 어렵게 된다.

최근 FineTech Japan2013에서 Panasonic이 전시한 65인치 4K2K TFT-LCD에서는 명암비가 나쁜 것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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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용 유리 시장 급 성장 전망

Samsung Display의 A2 line 증설과 TV용 라인 투자, 그리고 LG Display의 M2 line 투자에 따라 국내 AMOLED용 유리 기판 시장이 급 성장 할 전망이다.

유비산업리서치 2013년 OLED 발광재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국내 AMOLED용 기판 사용량은 연2,091/m2이나 2020년은 2012년 대비 1,667% 증가한 연 34,862/m2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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