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 Galaxy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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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S5 전면과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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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Gear2와 Galaxy Gear Fit]

MWC2014의 삼성전자 부스 내에는 기자와 애널리스트를 위한 조그만 별도의 전시 공간이 준비 되어 있다.  여기에는 올해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판매할 OLED 탑재 신제품인 Galaxy S5와 Galaxy Gear2, Galaxy Fit, Galaxy Gear2 Neo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엿볼 수 있는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은 바이오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이다. Galaxy S5와 Galaxy Gear 2, Galaxy Gear2 2 Neo, Galaxy Fit에 모두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HR sensor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alaxy시리즈에 탑재된 application인 S-health와 연동하여 심박수와 운동거리, 소모칼로리 등을 체크해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해준다.

Galaxy S5에는 FHD AMOLED가 탑재되어 있었으며, 사양에는 속도가 가장 강조되어 있었다.  LTE와 wifi를 통합하는 기술을 지원하였으며, 그 외 기능으로는 1m 깊이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방수기능과 홈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향상을 선보였다.

Galaxy Gear2는 외관상에서는 Galaxy Gear1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두께가 조금 얇아지고 카메라 위치가 밴드에서 본체로 옮겨진 점이 있으나 사각 디자인을 유지하고 동일한 size의 AMOLED panel을 적용하였다. 다만 Galaxy Gear2의 안쪽에는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HR sensor가 붙어 있어 바이오 기능이 부가된 점이 특징이다. Galaxy Gear2 Neo는 Galaxy Gear2에서 카메라를 제외하여 가격을 낮추었다.

Galaxy Fit는 flexible OLED를 채용하여 디스플레이가 휘어져있는 팔찌형 디바이스이다.  Galaxy Fit 역시 안쪽면에는HR sensor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다.  LG전자의 Lifetouch와 유사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 아쉬운 점은 display를 포함하여 하드웨어의 향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미 QUD OLED를 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Galaxy S5에는 FHD OLED를 탑재하였다.

 

reporter@olednet.co.kr

[MWC2014] 스마트폰도 UHD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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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Xperia Z2로 촬영한 4K 영상 시연]

 

UHD TV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도 UHD 카메라 바람이 불고 있다.

 

MWC2014에서 Sony는 booth 외곽에 자사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UHD TV 여러 대를 설치하였다.  Sony가 새로이 출시한 Xperia Z2로 촬영한 4K 영상을 시연하기 위함이었다. 시연된 영상은 스마트폰 특성상 focusing 되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선명한 영상을 선보였다. Sony는 자사가 오랫동안 개발해온 카메라 imaging sensor기술을 mobile에 탑재하였음을 강조하였다.

4K 영상 촬영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전시한 업체는 Sony 뿐만 아니다. 삼성전자는 Galaxy S5에 4K 동영상 촬영기능과 HDR 사진촬영 기능을 탑재하였다. HDR 모드를 켜고 끌 수 있어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끔 하였다.

LG전자도 LG G Pro2에 4K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120fps까지 촬영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초기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는 해상도가 낮은 임시방편의 용도였으나,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은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주요사항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해 PDA시장이 사라지고 MP3 player 시장을 축소시켰듯이 4K 카메라 탑재 모바일 기기는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위협적인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reporter@olednet.co.kr

모바일 지존 삼성디스플레이, AMOLED 해상도 새 역사 쓴다!

해상도는 LCD라는 인식을 깨고 불가능에 도전한 삼성디스플레이가 500ppi에 달하는 QHD AMOLED 패널을 양산한다.  이 패널은 GalaxyS5에 적용될 예정이며 다음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 최초로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500ppi급의 AMOLED 패널 제조가 가능한 것은 다이아몬드 픽셀 구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픽셀 구조는 문자 표현에도 가장 아름다운 글씨체를 구사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서도 아직 개발 가능한 해상도는 300ppi에 불과하다.  한국 AMOLED 기업을 추격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은 200ppi 수준이어서 모바일 AMOLED 영역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 길면 5년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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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 OLED 응용 제품 무엇이 나오나?

이번 MWC에 출품되는 OLED 응용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많이 나올 전망이다.  우선 스마트폰 갤럭시S5와 갤럭기기어2이다.  갤럭시S5는 QHD 해상도의 제품이며, 갤럭시기어2는 세계 최초로 flexible AMOLED 탑재 스마트워치이다.  또한 8인치 AMOLED가 탑재된 태블릿 PC도 전시될 예정이다.  아쉬운 것은 8인치 AMOLED가 flexible AMOLED가 아닌 glass type이다.

LG전자에서는 G Flex가 전시될 예정이며, 또한 G2의 flexible AMOLED 탑재 모델 전시가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는 또한 Lifeband Touch와 하반기에 출시할 스마트워치가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하고 있는flexible AMOLED가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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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HD OLED TV, 10월부터 시판

OLED TV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LG전자가 올 연말에는 세계 최초로 UHD OLED TV를 출시한다.  55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M2 증착장비 도입을 완료하고 시험 운전 중에 있으며, 수율이 안정화되는 2사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UHD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

LG전자의 UHD OLED TV 판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LG전자는 UHD OLED TV 시장 개척을 위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탄력적인 원가 구조를 설계하였다.  예상되는 curved UHD OLED TV 가격은 700~800만원이다.  동시에 LG전자는 FHD OLED TV는 보급형으로 전환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400~500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전망이다.

LG전자가 OLED TV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LG디스플레이의 토탈 OLED 패널 수율이 60%에 도달하고 있어 Gen8 원장에서 증착하는 M2 라인 가동시에는 패널 제조 비용이 작년의 수십% 정도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UHD OLED TV로서 curved TV 시장을 동시에 두드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업체들이 LCD로서 curved UHD TV를 만들고 있는 것은 UHD OLED 패널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조치이다.

OLED TV는 두께가 매우 얇아 curved TV 제조에는 최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OLED 패널은 한쪽면이 메탈 포일로 제작되어 있어 매우 쉽게 휘게 할 수 있다.  LG전자가 curved UHD OLED TV를 공급하기 시작하면LCD로 제작한 제품과의 특성차이가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2014년 LG전자의 예상 OLED TV 판매량은 30~40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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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 이해하기 시작했다!

CES2014에서 LG전자의 가장 중심 전시 분야는 OLED TV였다.  UHD TV 분야에서 이미 시장 승기를 잡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에 역점을 둔 흔적이 역력했다.

LG전자의 OLED TV 부스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천정 조명을 최소화하여 OLED TV 화면에 직접 조명이 닿는 것을 줄인 점이다.  OLED 패널은 메탈 전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광에 의해 반사광이 발생할 수 있어 외부 조명이 매우 밝은 전시장에서는 화면 반사가 발생하게 되어 실제 영상의 화질 저하가 발생한다.  OLED는 편광판과 광학 필름을 사용하여 외부에서 입사되는 빛의 양을 최소화 시키도록 설계된다.

OLED 가진 화질 특성 중 LCD와 비교되지 않는 우수성은 명암비이다.  일반인들은 해상도의 높낮음과 밝기에 디스플레이가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black을 얼마나 잘 보여 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명암비이다.  현재 시판중인 LED TV는 모두 디스플레이가 LCD이기 때문에 명암비는 1,000:1 정도에 불과하여 밝은 화면의 특성은 우수하나 직접 조명이 닿지 않는 곳에서 촬영된 콘텐츠인 영화에서는 촬영 감독과 원작자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반쪽 디스플레이에 불과하다. OLED TV는 자연 상태에 근접한 명암비인1,000,000:1를 보유하고 있어 촬영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시청자에게 느끼게 핼 줄 수 있는 유일한 TV이다. OLED는LCD에 비해 어두운 화면을 천 배 더 선명하게 묘사할 수 있다.

지난 CES2014에서 LG전자는 OLED를 가장 OLED답게 느낄 수 있도록 블랙 화면이 바탕이 되도록한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또한 주위 분위기를 조정하여 눈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간접 조명 공간에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TV를 전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찬사를 얻을 수 있었다.  Curved OLED TV가 curved LED TV 보다 월등히 우수함을 제대로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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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ible AMOLED 기술 경쟁 가속화

<Toshiba>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주도의 AMOLED 사업에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고 대면적 시장은 LG디스플레이가 리딩하고 있는 AMOLED 패널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은 더 이상 제품 개발이 지체되면 완전히 한국 주도의 AMOLED 시장으로 산업이 고착될 것을 우려하여 차세대AMOLED인 flexible AMOLED 패널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SID2013에서 Toshiba와 Sharp, Panasonic, 연구개발 전문 민간 업체인 SEL 등이 다양한 flexible AMOLED를 전시하며 아직 살아 있음을 표명하였다. 일본 기업들은 대부분이 oxide TFT backplane를 사용하고 있으며 Toshiaba는tablet PC용 10.2인치 WRGB 타입 제품을 소개했다. 해상도는 223pp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