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어램프용 OLED lighting 본격적으로 열릴까?

OLED lighting이 자동차 리어램프에 적용된 제품이 2018년에 다시한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3월 18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고 있는 Light+Building 2018에서 LG Display는 Mercedes-Benz의 S-class coupe에 적용될 리어램프를 전시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OLED 리어램프는 지난 10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 됐었으며 33개의 rigid OLED와 LED가 조합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LG Display에서 공개한 Mercedes-Benz S-class coupe의 OLED rear lamp>

LG Display 관계자에 따르면 “리어램프용 rigid OLED lighting은 15년의 수명과 -40도~80도의 온도테스트등 완성차 업체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 rigid OLED 리어램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또한 OLED만의 디자인 자유도는 다른 조명들이 따라올 수 없으며 flexible OLED까지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경우 자동차 리어램프용 OLED lighting 시장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OLED 리어램프가 적용된 Mercedes-Benz의 S-class coupe는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정판으로 약 2만대 수준이 생산될 예정이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OLED lighting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81.1%로 성장하여 2023년엔 6,700만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Automotive용 OLED 광원 출하량 전망>

한편 LG Display는 이번 Light+Building 2018 전시회에서 flexible OLED lighting panel이 적용된 리어램프 프로토타입들과 세계 최초 Crystal Sound가 내장된 OLED 조명, flexible OLED lighting panel을 적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LG Display의 Flexible OLED lighting panel이 적용된 rear lamp proto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