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zel-less 에서 Full-screen으로, Full-screen 스마트폰 시대 도래

스마트폰에서 display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Display area(이하 D.A)는 set size 대비 display size를 의미한다. 지난 IMID 2016 비즈니스 포럼에서 삼성 디스플레이의 박원상 수석은 “D.A는 스마트폰의 휴대성에 따른 size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는 90%이상의 D.A를 가진 full screen smartphone이 출시될 것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obile Display Trend-Screen Size, Source: Samsung Display, IMID2016 Business Forum>

기존 스마트폰의 D.A는 약 60~70%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6년들어 삼성전자는 flexible AMOLED를 적용한 Galaxy S7 Edge와 Note 7를 출시하며 D.A를 75% 이상으로 늘렸으며, 중국의 ZTE는 75.2% D.A를 가지는 Nubia Z11를, Xiaomi는 83.6% D.A를 가지는 Mi Mix를 출시하며 D.A 영역을 늘리기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LG전자가 LG G6에 18:9 비율의 full vision 5.7 inch QHD+ display를 적용함으로써, LG G6의 D.A가 80.4%에 도달하였다. 전작인 G5 대비 display 크기는 0.4 inch 증가하였지만, bezel은 좌우 1mm씩 줄었다. D.A로는 약 10% 커진 셈이다.

또한 2017년 출시 예정인 Galaxy S8과 iPhone S8(가칭)에는 홈버튼을 없애며 좌우 bezel 뿐만 아니라 상하 bezel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91% 이상의 D.A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D.A를 최대화 시킨 full-screen 스마트폰 시장이 high-end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로 자리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flexible AMOLED가 full screen smartphone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Flexible AMOLED는 plastic 기판을 사용하여 높은 유연성을 가지며, 이를 통해 여러 모듈들을 효율적으로 smart phone 안에 배치할 수 있어 full screen을 구현하기 적합하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지난 10월에 발간한 “Key issue and Market Analysis for Foldable OLED”보고서에 따르면, full-screen AMOLED type(좌우 bezel 뿐만 아니라 상하 bezel도 줄인 형태)의 스마트폰이 2017년 약 17%의 점유율에서 2020년에는 약 60%로 bezel-less type의 OLED panel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Display type 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Source: 유비산업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