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so,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JOLED에 300억엔 투자

<CES 2018에서 Denso가 공개한 JOLED의 OLED 패널, Source: asia.nikkei.com>

Nikkei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Denso가 JOLED에 300억엔을 투자하여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Denso는 이번 투자를 통해 JOLED의 약 15%의 지분을 갖게 되며 State-backed Innovation Network Corp의 최대 주주 중 하나가 된다. Japan Display도 JOLED의 15%를 보유 중이다.

차세대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여러 센서와 카메라에서 수집 된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JOLED는 자동차용 전자 장치와 제어 시스템에 능통한 Denso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JOLED와 Denso는 디지털 대시 보드와 미러 카메라 시스템용 OLED를 개발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OLED는 LCD 대비 유연한 형태의 모양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내부에 더 잘 맞춤 설계 할 수 있다.

한편, JOLED는 2018년 1월 잉크젯 기술을 이용하여 21.6 inch 4K OLED 패널을 Asus에 공급한 바 있다. JOLED는 잉크젯 기반의 OLED를 2019년에 대량 생산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JOLED는 Panasonic과 Sony, Sumitomo chemical, Screen Holdings로부터 각각 50억엔을 모금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의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OLED 패널을 대량 생산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