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ible AM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 출시임박, 디자인은?
2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3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10월 달에 curved display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선언하며 혁신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일과 기기의 사양은 밝히지 않았지만, curved display가 적용될 것이라는 발표에 flexible smart phone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flexible display는 unbreakable – bendable – rollable/foldable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초기단계인unbreakable display가 적용된 제품을 예상 하였으나 curved display를 적용하면서 새로운 smart phone의 혁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완벽한 bendable이 아닌 전체적으로 약간 휘어져있거나 일부가 휘어진 디자인을 적용할 확률이 높다. 완벽한 bendable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display이외의 부품들도 같이 휘어져야 하는 등 많은 이슈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는 바나나형태의 세로나 가로로 약간 휘어진 디자인과 사이드부분이 휘어진 디자인을 예상할 수 있다. 세로로 휘어진 디자인은 통화할 때의 얼굴을 감싸는 듯한 느낌 또는 동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할 때 curved OLED TV처럼 몰입감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가로로 휘어진 디자인은 그립감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이드부분이 휘어진 디자인은 CES2013에서 삼성이 보여주었던 사이드부분을 멀티 창으로 적용할 수 있는 등 curved display를 적용 함으로서 올 수 있는 다양한 장점들과 혁신을 기대 할 수 있다.
LG에서도 4사분기에 flexible AMOLED display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삼성과 LG의 curved OLED TV대결에 이어 flexible 스마트폰 에서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떤 디자인으로서 혁신의 트랜드를 이어 갈 것인지 기대된다.
<CES2013에서 공개된 삼성의 flexible OLED display proto type,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