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summit 2016] HDR 컨텐츠, OLED TV가 제격
헐리웃 영화사들이 HDR을 적용한 컨텐츠들을 2015년부터 제작을 시작하고 있으며, 최근 여러 컨텐츠 서비스 업체들에서도 HDR이 적용된 컨텐츠 제공을 늘리고 있는 추세로서, HDR을 지원하는 4K TV가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있다.
HDR은 삼성에서 판매중인 SUHD TV와 LG에서 판매중인 OLED TV에도 적용중이며 대부분의 4K TV 업체들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HDR을 얼마나 잘 소화해 낼 수 있는지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OLED Summit 2016에서 LG Display는 OLED TV가 HDR 컨텐츠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현존하는 최고의 TV임을 발표하였다.
LG Display의 유장진 화질개발실 연구위원은 “HDR을 표현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peak highlight로서 HDR 영상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peak highlight size는 1% 이하의 window size이다. 1% 초과의 window size에서는 QD-LCD의 peak 휘도가 1,200nit이상으로 OLED TV보다 높게 측정되었지만 1% 이하로 감소하게되면 QD-LCD의 peak 휘도는 급격하게 감소하여 0.01% window size에서는 약 100nit에 불과해진다. 하지만 OLED TV는 10% 이하의 window size에서 모두 500nit 이상의 균일한 peak 휘도를 표현할 수 있다. 이는 HDR 컨텐츠의 표현 범위를 100이라할 때 QD-LCD TV는 40, OLED TV는 60으로 OLED TV가 QD-LCD보다 20% 가량 HDR 컨텐츠를 잘 표현할 수 있다.” 라며 OLED TV가 HDR에 가장 적합한 TV라고 하였다.
발표 후 이어진 OLED TV와 QD-LCD TV의 비교 시연에서도 OLED TV의 black 표현력과 넓은 시야각, 정확한 색 표현력을 강조하며 OLED TV가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을 보여줄 수 있는 TV임을 강조하였다.
QD-LCD TV도 넓고 풍부한 색감과 표현을 TV에 담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지만 BLU가 필요한 non-emissive display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QD-LCD의 화질은 OLED TV보다 한수 아래의 화질일 수 밖에 없다 라는 것이 LG Display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