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L4 속보] Kodak은 강력한 OLED 리더를 원한다.
발표 후 Dr. C.W. Tang 박사는 OLEDNET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를 위해서 인하대 이창희 교수가 통역을 담당했다.이창희교수> OLED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Kodak사의 특허에 대한 라이센스 체결이 필요하다. Kodak사의 특허 전략은 무엇인가?
Dr. C.W. Tang> 나는 현재 OLED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비즈니스 문제는 다루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은 이야기 할 수 없다. 본인이 대답할 수 있는 부분만 답하겠다. Kodak사가 OLED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한정된 숫자만 계약이 체결이 되어있는 것은 Kodak사가 OLED를 한정적으로 생산하도록 하는 정책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OLED를 생산하는 또는 생산하기 원하는 회사가 초기 계약시 다른 회사와의 라이센스 체결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향후 OLED가 본격적으로 생산되어 제품으로서의 경쟁력을 가지게 되면 많은 회사들이 라이센스를 요구 할 것이고 Kodak사 역시 이러한 요구에 응할 것이다. 과거 IBM사와 Apple의 경쟁 관계를 보면 5%만의 라이센스 체결을 한 Apple사는 95%의 라이센스 체결을 한 IBM에 무릎을 꿇었다. Kodak은 이러한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OLED가 LCD나 PDP를 능가하는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회사들과 라이센스을 체결을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실적으로 OLED의 성공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OLED 생산 회사가 필요하다. TFT-LCD와 경쟁할 수 있는 OLED 리더 회사가 출현하면 Kodak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한 라이센스 체결이 보다 많은 회사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창희교수> 라이센스에 관해서는 공식적인 대답은 회피 했지만 OLED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격에 부담을 주는 로열티에 관한 조절은 어떠한가?
Dr. C.W. Tang> 조금 전에 이야기 부분과 관련이 있지만 비즈니스 적인 부분은 담당이 아니어서 말 할 수 없다. 단 OLED가 경쟁력을 가지고 많은 회사와 라이센스 체결을 했을 경우에는 로열티가 내려 갈 것으로 예상한다. Kodak사는 향후에도 OLED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