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55인치 OLED 패널 수율 급상승↑, TV 가격 뚝↓
TV용 OLED 패널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패널 수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가동중인 OLED용 라인 M1은 8K 규모이며 oxide TFT와 WRGB OLED, hybrid encapsulation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까지 수율에 가장 걸림돌이었던 oxide TFT의 수율이 최근 90%까지 도달하여 토탈 수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작년 같은 시기에는 oxide TFT의 균일도가 낮아 Gen8 기판의 가운데 부분에서만 패널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6장 제작 가능한 장비에서 3장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G/I와 active layer, passivation layer등 모든 분야에서 특성을 개선하여 작년 말부터는 유리 원장에서 55인치 6장 모두 패널 제작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공급하는 FHD OLED 패널 가격을 작년 대비 30% 인하한 판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LG전자 역시 50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Curved FHD OLED TV 판매가 가능해졌다. 하반기에 55인치Curved UHD OLED TV가 생산되면 FHD OLED TV 가격은 300~400만선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