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PD China2014] 중국, 역대 최대 AMOLED 출품

292

[BOE 30inch와 14inch AMOLED panel]

293

[Tianma 4.3inch AMOLED panel]

294

[CSOT 31inch AMOLED panel]

 

중국 상하이에서 3월 18일부터 개최된 FPD China2014에 BOE와 Tianma, CSOT가 AMOLED panel을 공개하였다. 한 전시회에 중국 기업 3사가 동시에 AMOLED 패널을 출품 한 것은 처음이다.

 

BOE는 14inch 960×540 AMOLED panel과 Oxide TFT를 기반으로 한 RGB type의 30inch AMOLED panel를 전시하였다. 두 패널 모두 연구소에서 개발한 샘플들이다. 휘도를 포함한 패널 특성 분야에서는 아직 개발 단계에 불과하다.하지만 BOE의 베이징 연구소가 보유한 Gen2 장비로서 최대로 크게 제작 가능한 사이즈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핵심 패널 시장으로 부상할 OLED T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 전략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Tianma는 4.3inch WVGA panel을 공개하였다. SID2013에서 공개한 제품과 동일한 해상도의 panel이었지만 휘도가200nit에서 250nit로 향상 시켰다.  또한 그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blue 색상을 개선하여 색재현율 100%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해상도는 220ppi에 불과했지만 OLED의 화려한 색상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중국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SOT는 31inch AMOLED panel을 전시하였다.  CES2014에서 TCL이 전시한 OLED TV의 패널과 동일한 제품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이 더 이상 AMOLED를 관망하는 국가가 아닌 적극적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생산국의 욕구가 보여지는 장소이다. 일본과 대만 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OLED 사업화가 주춤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패널 개발은 OLED 미래가 밝을 것임을 보여주는 좋은 징조이다.

 

 

reporter@ole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