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2016년 3억개 거쳐 2019년 10억개 돌파
강현주 / jjoo@olednet.com
글로벌 smartphone 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016년 사상 처음으로 3억개를 넘고 오는 2019년에는 10억개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유비산업리서치는 2016년 스마트폰용에 해당하는 4인치~6인치 OLED 패널 전세계 출하량이 2015년대비 약 27% 증가한 3억1880만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17년 5억530만개, 2018년 9억250만개, 2019년 11억7020만개를 거쳐 2020년에는 13억79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flexible OLED의 급성장이 전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급증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OLED 중 rigid 타입 출하량은 2016년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의 7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2018년이면 flexible이 56%를 차지, rigid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19년에는 flexible이 62.3%, 2020년에는 67%까지 비중이 높아져 스마트폰 OLED 시장의 명백한 주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HS도 2016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처음으로 3억개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IHS는 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3억6688만개, 2019년 6억6366만개로 전망해 유비산업리서치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