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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OLED 패널 출하량, 상승세 이어가

■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9,530만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

■ TV용 OLED 패널 출하량 37만대,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9,530만대로 전년 동기(9,290만대) 대비 2.6% 증가했다. 전분기(9,470만대) 대비는 0.6% 증가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2017년 2분기 Samsung Display는 96.7%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중소형 OLED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갤럭시 S8, S8+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8과 아이폰8 일부 모델의 OLED 적용으로 Samsung Display의 중소형 OLED 시장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공개 예정인 LG전자의 V30에도 OLED 패널이 적용되고,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도 OLED 패널 탑재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대세는 LCD에서 OLED로 점차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37만 1,000대로 전년 동기(14만대) 대비 165.0%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분기(30만 6,000대) 대비는 21.2% 증가했다.

 

<TV용 OLED 패널 출하량>

 

올해 일본 소니의 OLED TV 진영 가담에 힘입어 앞으로도 OLED TV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Display의 파주 E4 신규 라인이 3분기부터 풀 가동 될 것으로 예상되며 TV용 OLED 패널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