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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존 OLED TV와 Micro LED?

2분기 실적 갱신을 하며 OLED TV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LG전자에 비해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군 분투하고 있다. 마케팅을 앞세워 QD-LCD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응해 오다 점차 그 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IFA, CES등 가전 전시회에서 QLED TV 개발 발표, 프라이빗 부스 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개발이 더딘 와중 삼성전자의 Micro LED 상용화의 공식 발표로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의 구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8 CES와 2018 IFA에서 대중에 공개한 삼성전자의 Micro LED (Mini LED) TV “The Wall”은 상당 수준 발전한 Micro LED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만의 관련 업체 들의 주가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8 IFA에서 LG전자도 173인치의 Micro LED TV를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넓은 시야각, 완벽한 블랙의 표현, 빠른 응답 속도 등이 OLED TV의 장점으로 언급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점유해 가고 있다. 산업에서는 아직까지는 Micro 수준이라고 할 수 없는 픽셀을 더 줄이고 가격을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하락, 전사에서 오는 신뢰성을 극복하는 등의 한계점 들을 극복한다면 150인치 정도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Micro LED는 OLED 와 같이 RGB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이며, 작은 부피와 높은 명암비, 사이즈를 줄임으로서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화소수를 넣을 수 있어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또한, 초소형 픽셀사이즈로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구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정용 TV로 생산하기에 Micro LED 는 제조 비용의 문제와 발열등 극복해야될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본격적인 상용화 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각종 전시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된 제품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산업의 기대도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시에 OLED TV 또한, CSO(Crystal Sound OLED) 등 다양한 각도로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프리미엄 TV 시장이 기대된다.

 

(사진: 삼성전자, The wall, 2018 IFA, 출처: 유비리서치)

 

삼성전자,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0.97조원 기록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2.05조원, 영업이익 14.53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8.28조원, 영업이익 0.9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원대가 무너지며 전분기 대비 43.3%,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60% 후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 3분기에는 OLED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flexible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OLED 라인 초기 ramp-up에 따른 비용 증가, rigid OLED와 LCD 패널 간의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CD 부문은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 등에 의해 판가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약화되었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 OLED 부문에서 flexible 제품의 생산성을 높여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rigid OLED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LCD 부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와 업계의 공급 초과 상황이 지속되어 수급 불균형의 우려가 있으나,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 대형, QD 등의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OLED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ainstream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high-end 제품군에서 flexible 패널의 지배력 강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flexible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에 LCD 시장은 중국의 생산량 확대가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도 심화되지만, TV의 대형화와 고해상도 트렌드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UHD, 대형, QD, frameless 등 고부가 제품과 디자인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3분기에 휴대폰 9,700만 대, 태블릿 6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TV의 판매량은 약 1,000만대를 기록했으며, 4분기 판매량은 30% 중반대의 상승을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설 투자는 총 10.4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2.7조원이 투자됐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flexible OLED 패널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 투자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훈 상무는 “중소형 OLED의 경우 현재 주력인 스마트폰 외에도 AR, VR, foldable, automotive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utomotive에서는 OLED가 에너지 효율, 디자인 차별화, 운전자의 안전에 중요한 블랙 화질 구현 등의 장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앞으로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Foldable은 고객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중이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완성도 제고에 중심을 두고 있다.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1.71조원 기록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2017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07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7.71조원, 영업이익 1.7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 2분기에는 flexible OLED 패널의 매출 증가와 고부가 LCD 제품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향상됐다.

OLED 부문은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판매 확대에 따른 flexible 제품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60% 초반대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LCD 부문도 UHD와 대형 TV 중심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이 향상됐다.

 

하반기 OLED 부문은 flexible 제품 공급 확대로 상반기 대비 매출 성장이 전망되지만, 중저가 시장에서 LTPS LCD와의 경쟁 심화와 3분기 신규 Capa. 라인 ramp-up에 따른 비용 증가의 risk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규 라인의 안정적인 ramp-up을 통해 주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제품 믹스를 개선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 LCD 부문은 세트 업체의 패널 재고 증가와 패널 업계의 공급 확대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지만, 고해상도와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 성장 또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대형 등 고부가 제품과 프레임리스·커브드 등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에 휴대폰 9,300만대, 태블릿 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3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태블릿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LCD TV의 판매량은 900만대를 기록, 3분기에는 한 자리 수 초반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 투자는 총 12.7조원이 집행됐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4.5조원이 투자됐다.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투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flexible OLED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량 확대에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훈 상무는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OLED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OLED 라인은 시장과 고객 니즈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OLED 라인 활용과 운영은 시장 수요와 고객 니즈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LCD 라인의 OLED 추가 전환 계획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 올해 출시된 premium TV 평가 엇갈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의 OLED TV를 지금 구입해야 할 최고의 4K TV의 1위로 선정한 반면, 삼성전자의 QLED TV를 10위로 선정하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4K TV인 LG OLED65C7P, 출처: 컨슈머리포트>

 

지난 16일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OLED TV는 black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훌륭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해 출시된 LG전자의 OLED TV OLED65C7P를 ‘지금 구입해야 할 최고의 4K TV(Best 4K TVs to Buy Right Now)’로 선정하였다.
컨슈머리포트는 OLED65C7P 모델에 대해 ‘고해상도와 우수한 화질, 뛰어난 사운드 성능을 갖췄다’며 ‘올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HDR 성능을 갖췄으며, 이보다 더 좋은 TV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 평가를 내렸다.

 

이 제품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역대 최고점인 88점을 부여했다. 이는 지난 11월에 LG전자의 OLED65G6P가 받았던 최고점수인 86점을 갱신한 것이다. 또한, LG전자의 2016년 OLED TV 모델인 OLED65G6P는 86점, OLED65E6P는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OLED55E6P와 OLED55B6P는 공동으로 83점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QN65Q8C, 출처: 컨슈머리포트>

 

반면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QLED TV인 QN65Q8C는 79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해상도와 화질, 사운드는 우수하나, 백라이트가 존재함에도 높은 가격 책정과 백라이트로 인한 black 표현의 한계, 클라우드 현상 등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컨슈머리포트는 업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진정한 자발광 QLED TV 출시는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Solution process OLED annual report’를 통해, QLED 증착 재료는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인광 OLED 증착 재료에 비해 한참 부족한 수명과 효율 문제, 친환경소자개발, OLED 대비 부족한 인프라 등의 이슈가 있으며, 인력 충원과 개발비 확충 등의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상용화 시기는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급팽창하는 OLED 부품소재 시장을 잡아라

삼성 디스플레이가 만들고 삼성전자가 갤럭시에 채용되어 성장하던 OLED 시장에 올해부터는 애플도 가세함에 따라 OLED를 만드는 부품 소재 시장이 급격히 달아 오르고 있다.
OLED 전문 리서치 업체인 유비리서치 이충훈대표(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OLED 제조에 필요한 각종 부품 소재 시장은 올해 87억달러를 형성하고 2021년에는 이보다 4배 이상 큰 38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스마트폰 OLED용 부품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삼성전자 갤럭시 성공과 애플 효과, 중국 세트 업체들의 수요 폭발에 기인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와 BOE, CSOT, Visionox 등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가 모두 앞다투어 6세대 flexible OLED 제조 라인 도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1년경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LCD는 거의 사라질 것이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스마트폰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을 국가별로 분류하여 보면 앞도적으로 한국 시장이 크다. 올해 한국의 부품소재 시장은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하며 2021년에도 7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LED 산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어 한국의 부품소재 기업들의 급성장 역시 기대된다. 이충훈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에코시스템에는 한국중소기업들 또는 한국에 공장을 둔 해외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OLED 성장은 곧 한국 중소기업들의 성장으로 직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8 Display area 83.6% 구현, 전작대비 11.5% 향상

<삼성전자의 갤럭시S8, Source: 삼성전자>

 

그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8 S8+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Un Pack2017 행사를 통해 갤럭시 S8S8+를 공개하였다.

갤럭시 S8의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 S7 대비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갤럭시 S8bezel을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애며 그 자리를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한 손으로 안정감 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해소시켰다.

갤럭시 S8에 적용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는 스마트폰의 83.6%를 차지한다. 전작대비 디스플레이크기는 0.7 inch 증가하였지만 display area(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 11.5% 증가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bezel 색을 black으로하고 엣지 형태를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폰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더 큰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화면비를 16:9에서 18.5:9로 확장 시켜 영상 감상 시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다. 일부에서는 16:9 비율의 컨텐츠를 21:9 비율로(와이드 형태) 제작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경우 발생되는 상하 여백은 소비자에게 답답함과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하지만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서는 21:9 컨텐츠를 여백없이 채워 몰입감을 더욱 증가시켰다.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화면 비율이 늘어난 만큼 해상도는 QHD에서 QHD+로 향상되었으며, 모바일 기기 최초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6 72.1% D.A를 갖는 갤럭시 S7을 공개하였으며, 2017D.A가 약 11.5% 증가한 83.6%의 갤럭시 S8을 공개하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의 스마트폰을 주도할 D.A 90%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어, 삼성전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수 밖에 없다.

한편, 갤럭시S8과 갤럭시S8+는 지능형 인터페이스인 빅스비(Bixby)와 세계 최초 10나노 프로세서탑재, 4GB (RAM), S8 3000mAh, S8+ 3500mAH 용량 배터리, 생체인식, 멀티 윈도우 기능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 스펙, Source: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시장 급팽창한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OLED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소재는 기판을 포함하여 TFT, OLED, encapsulation, touch screen, cover window, drive IC 등이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Galaxy에 의해 주도되던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에 Apple과 중국 기업들이 동참함에 의해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Gen6 투자가 봇물 터지듯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OLED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소재 시장 역시 급팽창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2017년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은 87.2억달러 규모이나 2021년에는 382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부품소재 시장이 2017년 82.7억달러이며 94.9%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2021년에는 중국의 부품소재 시장이 22.3%까지 증가하며 한국의 부품소재 시장은 7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삼성전자, 전작 대비 400nit 이상 휘도가 향상 된 갤럭시 기어S3출시

지난 11일 한국에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기어S3′가 오는 18일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UAE 등에서 글로벌 출시된다. 9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의 한 설문조사결과에서 기어S3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54%(510)에 이를 정도로 시장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 된 삼성의 기어 S31.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 해 주요내용을 화면에 항상 표시하는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OD)’ 기능을 구현하였으며, 배터리 용량도 기존의 250mAh보다 27% 향상 된 38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고 잔량이 5%인 경우 시계모드를 설정하여 최대 10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과 함께 GPS가 탑재되어 고도, 기압, 속도계로 다양한 레저활동과 운동을 할 때 유용한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삼성페이도 추가 탑재됨에 따라 다양한 편의성이 증가 되었다. 특히, 전작대비 400nit 이상 밝기를 강화하여, 기존 제품들의 문제였던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야외시인성 문제를 해결하였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파미에스테이션·광화문 D타워·CGV 전국 주요 지점 등에서갤럭시 S7 엣지블루 코랄과기어 S3’를 선보이며, 출시를 기념해 전국 15개 장소에서 월말까지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7 엣지 블루코랄기어 S3’ 체험마케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갤럭시 S7 캠페인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galaxys7/experi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161114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용 AMOLED 패널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약 14%로 성장하여 1억 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1조200억원 기록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1조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270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디스플레이 사업은 2분기 1400억원의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3분기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전사 실적에 기여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3년 2분기(1조1200억원) 이후 13분기 만이다.

 

OLED의 경우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 속에 flexible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LCD의 경우 수급 개선으로 인한 판가 안정 속에 수율 및 원가 개선 강화, UHD/대형 등 고부가 제품 판매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어 흑자 전환했다. TV panel 판매량의 경우 수량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0%대, 면적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20%대 증가하였다.

 

4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수기 진입 속에서 제품 차별화를 추구하는 주요 고객사들의 OLED panel 채용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모델 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적인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CD panel 부문은 4분기에도 판가 안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UHD TV 시장 성장과 사이즈 대형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율 및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초대형, 고해상도, 커브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여 매출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OLED 라인 증설에 10조9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7년에는 OLED panel 부문에서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flexible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여 전 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LCD panel 부문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capa 확대 지속과 업체 간의 경쟁 심화로 쉽지 않은 사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TV사이즈 대형화 및 고해상도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UHD TV, 대형 등의 고부가 제품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익성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8900만대, 태블릿은 650만대를 기록했다. 4분기에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태블릿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CD TV의 판매량은 1100만대를 기록, 4분기에는 5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세대 대면적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Solution process OLED와 QLED의 시장진입 가능성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QD-LCD TV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있다. SID 2016에서 QD비전과 나노시스가, IFA 2016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센스에서 QD 소재가 적용된 TV의 우수함을 OLED TV와 비교하며 강조하였다. 이에 맞서 LG DisplayOLED summit 2016에서 QD-LCDOLED TV를 비교, HDR에 최적화된 TVOLED TV임을 강조하며 맞불을 놓았다.

현재 대면적 TV 시장은 보급형모델에서는 압도적으로 LCD TV가 우세를 점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OLED TV가 서서히 점유율을 늘려가며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진영의 전략을 살펴보면, 대면적 OLED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solution process OLED를 적극적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LCD TVOLED에 비해 열세인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 QD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최종적으로는 자발광 QLED를 목표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프리미엄 TV시장의 경쟁이 서서히 전체 TV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olution process OLED QLED에 대한 현상황과 시장진입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비산업리서치는 1014일 여의도 중소기업 회관에서 “QLED Solution process OLED 시장진입 가능성 분석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재 대면적 TV panel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QLED Solution process OLED의 현상황과 이슈, 시장진입 가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이사는 대면적 OLED QLED의 현상황과 시장진입 가능성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대면적 OLED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듀폰의 정성진 부장은 solution process OLED의 핵심인 soluble OLED material에 대한 동향과 최신 개발 내용을 발표하여 solution process OLED의 시장 진입 시기에 대해 전망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와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방지원 선임연구원은 Quantum dot material의 장점과 개발 이슈,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디어와 전시회를 통해 이슈화된 부분을 유비산업리서치에서 기술과 시장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그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을 논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등록 및 관련 문의는 유비산업리서치 오하나(hanaoh@ubiresearch.co.kr, 02 577 4940)으로 하면 된다.

[MWC2015] smart watch 시장, 구글 OS 진영 혼전 예상

이번 MWC2015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LG전자와 Huawei, Asus 등 다양한 업체들이 smart watch를 전시했다. 2014년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flexible AMOLED를 탑재한 smart watch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Asus와 Huawei는 rigid AMOLED 패널을 탑재한 smart watch를 올해에는 모두 출하한다. 여기에 후발 주자이지만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인지되는 Apple 역시 4월부터는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plastic OLED를 사용한 smart watch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들 5개 업체 모두 AMOLED를 탑재한 smart watch를 판매하지만 iOS를 사용하는 Apple과 타이젠을 사용한 삼성전자를 제외한 3개사는 모두 속이 같다. 구글 OS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이들 3개사의 소프트웨어가 비슷하여 smart watch 외관을 제외하면 기능이 거의 같아 보이게 된다. 제품의 차별성은 오로지 smart watch 디자인뿐이다. Huawei의 smart watch는 앞면 컨셉이 LG전자와 유사하 며 뒷면 디자인은 LG전자 제품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좌)LG전자 smart watch, (우)Huawei smart watch>

 

<(좌)LG전자 충전기, (우)Huawei 충전기>

이번 MWC2015에서 구글 진영은 어느 누구도 시장을 석권하기 어려울 것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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